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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크릭 - 유전 부호의 발견자
매트 리들리 지음, 김명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프랜시스 크릭
그의 생애를 다룬 책으로,
우리가 학교때 배웠던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생물학자이다.
책을 처음 접할때는 일반인이 읽기에 어려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생물학적인지식에 치우쳐 씌여져 있기 보다는 한 개인의 생활에 대한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간혹 생물학적 지식의 부족을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중고등학교대 생물수업을 어느 정도 들은 사람이라면
잘 이해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우리는 DNA이중나선구조에 대해서 누구나 당연히 그렇게 생긴것처럼 생각하지만,
처음 이 구조를 밝혀내기 위한 크릭의 노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밝혀내는 과정을 상세하게 읽고 나니, 좀더 DNA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 졌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대표적인 생물학자들이외에
지금의 지식 바벨탑을 세운 여러 과학자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책의 의미는 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