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와 일곱 마리 괴물 - 그림책과 어린이 9
율리아 케겔 그림, 도리스 되리 글, 김미경 옮김 / 계림북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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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옷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포와 호기심, 모험으로 가득찬 환상적인 장소인가보다. 22개월인 우리아기도 옷장을 무서워하면서도 참 좋아한다. 주인공 로테는 밤마다 옷장에서 나온 7마리괴물때문에 잠을 설친다. 엄마가 오면 그들은 다 숨어버려 소용이 없다.
그들을 내쫓기 위해 괴물이 좋아하는 오이피클로 유인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괴물들이 TV보러간 사이에 문을 잠그고 나서야 잠이 든다. 아이다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환상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그림이 너무 잘 어우러진다. 우리 아기도 로테의 방에 있는 자동차, 인형 등을 보고 좋아한다. 끝부분의 반전도 재미있고 괴물들이 TV에서 '화면조종' 장면을 주의깊게 보는 그림도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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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이의 작은 모험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0
김규연 글 그림 / 마루벌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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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기차'라는 동화책을 읽으면 (장난감)기차가 다리를 건너 비바람을 헤치고 결국 가는 곳이 기차의 주인인 아이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헴스터 보송이도 역시 자신을 길러준 승연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지만 철없는 승연이는 부모님이 새로사주신 펭귄인형에 매료되어 보송이를 등한시 하게된다. 별의별 애완동물을 쉽게 기르고 또 버리는 요즘 세상 이 책을 읽어보면 인간의 무관심과 책임없는 행동으로 상처받는 작은 영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우리 아기는 22개월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솔솔한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초등학교들어갈 즈음 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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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쟁이 제자 미키 - 골든북스 24 골든북스 24
월트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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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키마우스, 피터팬, 호두까끼인형,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키노피오, 알라딘, 백조왕자 등의 명작동화가 주류를 이룬다. 디즈니사에서 애니매이션화한 것을 그대로 그림동화책으로 다시 펴낸 것. 긴이야기를 줄거리만 축약한 것이므로 감동을 기대하고 읽기보다는 그냥 그림구경이나 하는 셈치고 보는 게 좋다. 스티커와 아이큐게임이 들어있지만 이또한 기대를 안하는 것이 좋다. 그림수준도 10년전으로 후퇴한 느낌. 엄마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옛날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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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y 3 - 비디오테이프 1개 - 영어자막
JYbooks 제작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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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별로 시쿤둥하더니 갈수록 메이지를 좋아해요. 너무 좋아하다 보니 하루에 꼭 한번만 보도록할 정도예요. 저는 3편을 샀는데 이것보다 몇편인지는 모르지만(한글판에서 봤는데) 기차, 잠자리, 해수욕장 등의 배경이 나오는 것이 더 재미있더군요. 특히 기차편은 정말 뛰어납니다.저는 게임CD도 샀거든요. '메이지 플레이 하우스' 이것도 아주 재밌어요. 저희 아기는 22개월이라서 제가 주로 해주지만 이웃집에사는 6세 꼬마두 흥미있게 게임을 하더라구요. 아이디어가 좋고 그림이 너무 정겹습니다. 책, 비디오, CD 메이지라면 아기가 사죽을 못써서 무조건 강추입니다. 참, 아기가 너무 메이지를 밝히면 '메이지 잔다' 한마디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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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나왔네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지음 / 한림출판사 / 199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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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이 그림책을 보여줬더니 설명을 안해줘도 미소를 짓습니다. 아마 자신의 모습과 너무 닮아서인 것 같아요. 옷을 입는 것 같기도 하고 수건속에서 발버둥치는 것같기도한 그림책속 아기의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특히 그림책속 아기의 표정이 예술입니다. 역시 하야시 아키코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감정까지 잘 잡아서 그렸어요. 아직 어려서 옷을 혼자 입을 거란 기대는 안하지만 계속 보여주면 언젠가 잘 하겠죠.참 저는 읽을 때 손이 어딨지? 머리는? 하고 그림에서 보자기에 싸여 보이지 않는 부분을 물어봅니다. 그러면 정확하게 잘 집어내더라구요. 님들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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