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KOREAN 2 - Intermediate Level MY FIRST KOREAN 2
김대희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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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어(Korean language) 교재를 한 권 추천해 보려고 한다. 요즘 한국어 배우기에 도전하는 외국인이 정말 많은데, 이 책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한국어 초보자를 위해 만들어진 한국어 기초 책이다. 이 책의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은 그 중에서 한국어 중급 난이도(Korean for Intermediate)의 책이다. 한국어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다면 1권을 통해 한글과 가장 기초가 되는 필수 문법을 공부하고, 그 후 이 책을 가지고 계속하여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가면 된다.

이 책에서는 1권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다양한 문법을 배우게 된다. 한 단원 당 5~6개 정도의 문법을 학습하게 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에 관해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책의 구성은 각 단원에서 본격적으로 문법을 공부하기 전에 각 단원의 학습 목표를 명시적으로 제시한다. 그후 두 사람의 대화문을 통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게 되고, 이 대화문에서 드러난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간단하게나마 핵심 문법을 발화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앞선 대화문에서 사용된 문법을 공부하게 된다. 각 문법을 명시적으로 설명하면서 이 문법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영어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문법을 설명한 후에는 두 문항의 연습 문제가 뒤따라 오는데, 이때 문제 유형은 각 문법을 가장 잘 이해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출제되었다.

문법 학습이 모두 끝나면 듣기와 말하기에 관한 내용이 이어진다.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듣고 스스로 듣기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배운 문법을 활용하여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바로 뒷장에서는 읽기와 쓰기 연습에 관한 내용이 뒤따라 오는데, 짧은 텍스트를 읽고 문제를 푸는 활동과 배운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만약 한국어 기초 단계를 이제 막 벗어나서 중급 단계의 학습을 이어나가고 싶은 한국어 학습자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한국어 교재(Korean grammar book) 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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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KOREAN 1 - Beginner Level MY FIRST KOREAN 1
김대희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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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어 교재를 한 권 추천해 보려고 한다. 요즘 한국어 배우기에 도전하는 외국인이 정말 많은데, 이 책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Korean for beginners)를 위해 만들어진 한국어 기초 책이다. 이 책의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은 그 중에서 가장 낮은 난이도의 책이다.

이 책은 한국어를 한번도 배워보지 않은 한국어 초보 학습자를 위한 책인만큼 한글을 연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한글 모음과 자음, 음절의 구성 방식, 기본적인 발음 규칙을 배우고 나면 본격적으로 인사말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단순히 '안녕하세요?'를 넘어 대화문을 통해 다른 사람과 인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자기를 소개하는 방법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직업과 나라에 관환 어휘 역시 같이 학습하게 된다.

다음 단원에서는 문장을 완성하는 어미인 '-아요'와 '-어요', '에 있어요' 등에 관해 공부한다. 이 문법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장소에 관한 다양한 어휘들을 배우게 된다. 이후 이 책에서는 '-고 싶다.', '(으)러 가다', '았/었어요', '-고 있다', '-(으)ㄹ 거예요', '어/아 주다', '-(으)ㄹ 줄 알다/모르다', '-(으)ㄹ까요?' 등의 필수 문법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문법이나 단어의 설명이 영어로 잘 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에게 이런 영어로 된 자세한 설명은 무척 편안하면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퀴즈를 많이 수록한 점도 눈에 띈다.

만약 한국어 초보자로서 한국어 공부(Korean language)를 계획하고 있는 영어권의 학습자라면 이 책(Korean grammar book)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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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게 해서 미안해 I LOVE 그림책
카일 루코프 지음, 줄리 권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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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조이에게 보내는, 그러나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내용의 사과 편지가 사방에 흩뿌려져 있다. 그 중앙에는 고심하는 표정의, 약간은 무언가에 불만이 있는 듯 앙 다문 입술로 한쪽 턱을 괴고 있는 남자 아이가 연필을 쥔 채 앉아 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잭이다. 잭은 "미안"이라고 적었던 편지를 마구 구겨버린 뒤 쓰레기통을 향해 던져버린다. 잔뜩 불만이 있는 얼굴을 하고 팔짱을 낀 채 앞을 노려보고 있다. 잭의 책상 위에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구겨진 종이가 마구 올려져 있다. "조이 미안해", "조이에게, 많이 화나게 해서 미안해." 라고 잭은 계속해서 사과 편지를 쓴다. 그러나 그 편지를 읽어 본 라이스 선생님은 잭에게 계속다시 한번 써볼 것을 제안한다.

 

잭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계속해서 더 나은 사과 편지를 쓰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의 잘못만이 아니었다고 변명도 하고 싶어 한다. 이에 라이스 선생님은 제대로 친구에게 사과 하는 방법을 잭에게 알려주신다.

 

마침내 잭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사과 편지를 완성하게 되고 마침내 조이라는 친구에게 전달한다. 편지를 읽은 조이는 사과를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놀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에 두 사람은 매우 평온한 표정으로 함께 재미있게 노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이 책은 잭이 사과 편지를 작성하며 마음이 한층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과정이 잭의 편지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어떤 사과가 과연 제대로 된 사과인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무척 유익한 그림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제대로 된 사과와 성숙한 답장의 정석을 볼 수 있는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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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무슨 일이? 올리 그림책 54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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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2021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선정된 작가의 책이다. 그에 걸맞게 이 책 역시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색감 역시 아름다워서 본능적으로 이 책으로 이끌리게 되었다. 


책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의 주인공 찰리라는 생쥐인데, 찰리는 주변에 사는 이웃 동물들의 집을 청소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각 요일마다 다른 이웃들의 집을 청소해주는 찰리의 동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월요일 아침, 찰리가 가장 처음으로 방문하는 집은 찰리의 집과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두더지의 집이다. 두더지 집을 청소하기 위해 찰리는 땅굴을 파고 땅 속으로 들어간다. 그 다음으로는 아늑한 늪에 사는 달팽이의 집으로 향한다. 화요일에는 근사한 굴에 사는 여우의 집과 으스스한 오두막에 사는 늑대의 집을 청소한다. 이렇게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을 보낸 후 주말이 되어 드디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청소가 직업이어서 정리정돈이라면 자신 있는 찰리지만, 휴식을 취하러 돌아온 집은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아 엉망인 상태이다. 하는 수 없이 휴식 대신 자신의 집을 치우기로 하며 이 책은 끝이 난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사실 중간중간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독자로 하여금 이웃의 집에 숨겨진 물건들을 자신과 같이 찾아달라고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찰리가 요청한 그 물건을 아마 열심히 찾고 있을 것이다. 


또 하나 더 재미있는 부분은, 찰리가 하는 이야기와 책 속의 그림들이 반드시 일치하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찰리는 스스로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막상 자신의 집은 소개와 달리 굉장히 어질러진 상태인 것이 바로 그런 예이다.


이렇듯 이 책에는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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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유초록 지음 / 바이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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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맞춤법은 비단 어릴 때 국어 문제를 하나 더 맞추고 틀리고의 차원을 넘어서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학식을 쌓고 살아왔는지, 우리말을 대하는 자세가 어떠한 지 등과 같이 어느 한 개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배울 때부터 맞춤법의 중요함을 알고 잘 배워야 함이 마땅할 것이다.


문제는 한글 맞춤법이 여간 쉽지 않다는 점에 있다. 어른들 역시도 '다르다'와 '틀리다'나 '가르치다'와 '가르키다', '굳이'와 '구지', '어이없다', '어의없다' 등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글을 쓸 때에 '든지'와 '던지' 혹은 '메다'와 '매다', '왠지'와 '웬지' 와 같은 맞춤법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못 사용하기가 매우 쉽다. 


그런데 글쓰기는 평생에 걸쳐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맞춤법을 잘 안다는 것은 그만큼 평생에 걸쳐 글쓰는 작업이 한층 수월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린 아이일지라도 맞춤법을 잘 배우는 것은 상당히 효율적이면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맞춤법에 관한 퀴즈 100가지가 수록되어 있는데, 문제를 풀고 나면 그 다음장에 바로 이어서 정답과 자세한 해설을 뒤따라 오기 때문에 퀴즈를 풀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문제의 종류가 빈칸 채우기, OX 퀴즈, 낱말 찾기, 초성 퀴즈, 보기 퀴즈, 선 잇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여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맞춤법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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