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해결함에 언제나 부부는 함께해야한다고~남편을 설득하는 라영입니다.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님에.....믿음과 신의를 함께할 배우자와 나누길 바라요.혼자보단 둘이났고 둘보다는 넷이 났잖아요~~
라영이 남편 승조를 기다리다 참다 못해~~남편을 찾아가는 당당함이 귀엽더라구요~~
시대물인데~여주 라영이 꽤 귀엽게 나옵니다.사리 나올판이라던가~빛좋은 개살구라거나~~그림의 떡이라고 한탄하는게~~
이소설 좀 아쉽네요 짧아서 ㅋㅋㅋㅋ남주 말투가 하오체를 써서 좀 오글 거리는거 빼면 잼있게 봤네요~남주는 열살연상의 최승조~~여주는 방년 20세 예부인 민라영~~15세에 결혼해서 남편이 혼인 다음날 전쟁터로 나가 4년만에 돌아왔는데~~아니 서방님 어찌 1년동안 ..... 손도 안될수가 있습니까 네~~내가 이러다 처녀로 늙어죽을거 같습니다.ㅡㅡ;;어린시절 자신을 예쁘다해주며 잘 돌봐준 큰오라버니 승조......그와의 결혼은 뜬금없었다.15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천애고아가 되어 늙은 남자의 제처가 되거나 궁인이 되는거 말고는 없었던 라영은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니 그냥 궁인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궁으로 가던중 길이 막혔고.....갑자기 승조가 나타나 자신이 정혼자이니 라영은 궁으로 갈수없다고 한다.그 박력에 반해 4년을 기다리고~전쟁에서 돌아와 1년을 더 기다렸지만....서방님은 자신에게 손가락하나 안건들고.....이대로 처녀로 늙어죽어야하나 ...속이 뒤집어지지만 표현할수가 없어 복장이 터집니다~~시작은 이래요~~그래서 승조는 왜 부인을 터럭하나 못 만지는지 궁금하시면 사시고~~이게 안궁금하시면 패스하세요~예부인 라영이 아주 귀엽습니다.근데 남주 승조 말투는 좀 오글거려요 ㅋㅋㅋㅋ
이것참.......간만에 헛웃음나오게 만드는 소설이네요.....작가님 처녀작일까요?오랜만에 진심 화가 나려합니다.오탈자도 문제지만......더 문제는 문체네요 남여주인공들 연애사 어쩝니까.... 이걸 어디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어설퍼요. 연애의 긴장감이 없어요....그냥 글자 나열해놓은거 같아요? 나 글자 읽으려고 산거 아닌데?30살 동갑네기 이야기인데 왜 전 고딩들 연애보는 기분인거죠.......글도 짧게 끊어친글이라 읽다가 응? 내가 시를 읽는건지 소설을 보는건지......게다 마무리 우얄 ㅠㅠ아무리 실드를 치려도 이건.... 열린결말로 정리해도....왜죠 쓰다만 느낌적 느낌?아놔 이럼 안되는데 ㅠㅠ작가님은 어렵게 글쓰셨을텐데... 애착도 있으실거고.. 또 이런리뷰 보면 속상하실거 같아서 요즘 왠만하면 좋게 좋게 쓰려고했는데..... ㅠㅠ하..... 이건 출판사 잘못도 있는듯 합니다.이거 소개글 보고 질렀는데...읽다 던지려다 짧은글이라 일단 다 읽었네요.읽고 간만에 한밤중에 한숨만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