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짜릿해도 괜찮아 (외전증보판)
콩켸팥켸 / 도서출판 쉼표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 이소설 순전히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타싸이트에서 로맨스 판타지에 거의 질려있을때 읽은 소설인데 좋네요~
이게 또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라 ㅋㅋㅋㅋㅋ

우선 여주 신은남---딸4 아들1인집 막내딸로 할머니 부모님 언니들3명과 남동생까지 치여서 제대로 사랑도 못받고 구박대기로 살면서도 착하고 성실한 그녀.....
부모 등살에 고등학교도 실업계로 가고 집에서는 부엌데기......
결국 대학도 초급대(2년제)를 나와 서울 강남에 있는 대기업까진 아니더라도 탄탄한 인테리어회사 경리로 취직후 집에서 돈한푼 안보태줘서 고시원에서 살면서 보증금 마련을 위해 든 적금 천만원을 해지하는날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들어가 어쩌다 계약할뻔하다 .....
그순간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회까닥 돌아 천만원 전부를 투자해 오피스텔을 분양 받게 됩니다~

그리고 2년후 처음으로 자기집을 가지게 된 은남은 직원들과 회식하고 술에 취해 .... ㅋㅋㅋㅋ
작은 사고를 칩니다.
실수로 들어간집이 내집이 아니라 맞은편집인데~~
어쩌다보니 비밀번호가 같아서~~~
이웃집에서 하룻밤을 자게되고~~~~
그걸 틈타 이웃집 남자 황기찬이 그녀에게 빌붙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다 이 남자 기찬놈 ~ 여주에게 반해버리고~~
은남을 어흥 ~~~~~ 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뭐 로코물같다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기찬이 생각보다 넘 괜찮은 놈이였고~
더군다나 은남을 대신해 은남부모님과 언니와 남동생에게 복수할때는 참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데~~
이시키 진짜 멋지다 있는 돈가지고 아주 돈지랄을 ㅋㅋㅋㅋㅋㅋ
지가 번돈도 아님시롱 어찌나 찰지게 돈지랄을 해주는지~~~

부모복 없음 시부모복은 좋다더니~(개인적 생각)
우리 은남이 남편도 잘만났는데~
시부모는 더 좋은분 만나서 사랑받아 얼마나 기쁜지~
그라고도 정신못챙기고 살것같은 은남의 아빠는 마지막 외전에서 정신챙겨 다행이였죠~
복덩이 은남이를 내치니 집안이 그꼴났지~
빙구들아 다 준대로 받은거다 벌은 헹~~~

아 마지막에 진남이(은남이 남동생) 부인이 할머니한테 쏘아줄때는 속이 다 시원해 지더라구오 ㅋㅋㅋㅋ

간만에 재미진 소설 읽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