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읽을걸 아쉽네요~스토리 자체는 좀 어두운데 ......그 옆집소설중 희란국연가라고 그거보시고 괜찮았으면 이것도 추천합니다.아니면 이걸보고 희란국연가를 찾아보는것도 추천합니다.결말이라던가 내용이 비슷한거 아닙니다.근데 두개 비교해서 봐도 좋을거 같아요~~남주 사헌영과 신녀의 이야기입니다.남주가 첫눈에 반해서 신녀를 자신의 비로 만드는데요그과정 이전의 삶.....남주 사헌영의 삶도 안타깝고 애처롭고.....여주 신녀의 삶은 기구하달까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그 두사람이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빠져들게되는데......특히 신녀의 아비와 가족들은 정말 ㅡㅡ;;그리고 헌영의 가족도 만만치가 않아서 ㅡㅡ;;가족이 아니라 아귀같았네요 ㅡㅡ;;그니까 소설자체는 어두운데 그럼에도 잘읽혀서 금방 읽었네요.오랜만에 어둠어둠 열매가 한가득인 소설봤는데.....슬프면서 화나고 그러면서 또 잔잔하니 흐믓하네요.그 주인공은 아무래도 남주 사헌영때문인거 같아요.딱하나 원하는게 자신의 비라니.....그녀만 있으면 된다고 그녀만 곁에있다면 살수있다고 말하는 남주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까요~~~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