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진짜 일년넘개 처박아 놓았던 소설을 어제저녁부터 읽기시작했다.첫 도입부가 살짝 부담스럽달까? 꺼려진달까?애매했거든요??근데 중간부분정도쯤되니 남주도강혁이 너무 애달프고 안타까운겁니다.이게 뭔심정인지 ㅡㅡ;;여기서 도강혁의 말투가 엄청거슬리는데 또 캐릭터에는 맞고......집착의 끝판왕이라는 말은 도강혁이였네요...그래서 이소설 끝까지 다읽을 수 있었어요~~애잔하고, 안타깝고, 그러면서 순수한 남자 도강혁 .......근데 소설은 취향 무척탈듯 합니다.강중약으로 구분한다면 중간정도의 피폐물에 가깝습니다.남주도 여주도 상처가 많아 힘든시간을 보냈고, 닮은 두사람이 한눈에 알아보지만 남자는 그런 여자를 원하고 사랑하지만 여자는 자기랑 닮은 그남자가 싫어 밀어내면서 밝은 친구를 원하지만 그들은 그녀를 자신의 곁으로 오는걸 원치않습니다.그저 불쌍한 여자를 동정할뿐 그사실을 깨닫고 자신만 맹목적으로 원하는 남주 도강혁에게 가기위해 준비합니다.그 첫번째로 친구 한승원에게 자신이 절대 들어내지 않겠다고 생각한 마음한자락을 내어놓습니다.......추천은 못할거 같아요 ㅡㅡ;;언제나 선택은 본인몫이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