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종려주일에 예수는 "올리브산 근처 벳파게와 베다니아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하여 로마제국의 통치에 대항하는 공개 시위를 감행했다(마르코 11:1). 제국의 승전에 반대하는 입성으로, 그는 나귀를 타고 동쪽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들어왔는데, 이는 말을 타고 서쪽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들어온 로마 총독 빌라도의 입성에 대한 상징적인 반대 시위였다. 빌라도는 해안 도시 가이사리아의 본부에서부터 필요하면 유월절 군중을 진압하려고(overpower) 들어왔다. 예수는 갈릴래아로부터 그 똑같은 군중에게 가능한 한 힘을 주려고(empower) 들어왔다. - P25

예수의 대답, 즉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돌려주라"는 말씀의 의미는 "그래, 너희가 갖고 있는 카이사르의 은전은 너희가 갖고 있다가 세금을 내라" 혹은 "아니야, 카이사르의 은전은 되돌려주고-그럼 너희는 세금을 낼 수 없으니-세금은 내지 말라"는 뜻일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카이사르의 은전을 용납하지 못하면, 어떻게 카이사르의 세금을 낼 수 있는가? 질문자들과(and)/이나(or) 관찰자들이 "그(예수)에게 경탄해 마지않았다"는 것은 당연하다(12:17c).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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