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이해찬이야말로 회고록을 쓸 자격이 있고, 또 써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 말에 공감합니다. 사적인 삶만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로서는, 이렇게까지 ‘퍼블릭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회고록을 읽으면 박정희 때부터 현재까지 한국 정치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좋은 책이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