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보낸 시설 밖 400일의 일상
장혜영 지음 / 시월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정의당 국회의원인 장혜영씨가 발달 장애인인 동생인 장혜정씨와 시설 밖에서 보낸 400일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
여기서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일상의 회복을 어떤 효능감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인간다움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볼살빵빵티비도, 그런 의도에서 발달장애인인 동생과의 일상을 올리는구나 싶었다.

두 자매 모두 무사히 할머니가 될 때까지 좌충우돌하며 잘 살길, 그리고 장애인들이 격리되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을 누리며 사는 사회가 조금씩 현실화 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