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에 저술된 책이지만, 왈저가 운동의 보편적인 측면을 서술하려고 했고, 현재도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여전히 사회운동을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급진적 이데올로기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현실주의적인 입장을 강조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이라는 생각이 든다.취지는 좋지만 사람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고립된 운동들을 보며, 내용을 담는 그릇에 뭔가 한계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보며 그것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사족)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운동(헬스 같은?)하려고? 뭔 일일이야?‘같은 말을 들을 수도 있다(실제로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