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지는 책 토드 파의 그림책 1
토드 파 지음, 유혜자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책제목처럼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책이에요.
토드파의 책은 이렇게 환한 색감으로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더 좋아요.
한눈에 들어오는 환한 표지는 아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요.

어떨때 기분이 좋아질까요?

토드파 아저씨는 강아지 불리랑 같이 있을때가 기분이 좋데요.
울 아가는 첫 장의 토드파 아저씨 소개글도 정말 열심히 봐요.
강아지 사진을 볼때마다 멍멍 그러네요.
전 자세히 안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말이에요.
역시나 그냥 읽어 주는 거 하고 듣는 거하고는 다른가봐요.
아가들은 클때까지도 책을 읽어주라고 하는데 들으면서 글씨를 보기보다 그림을 더 볼수 있고듣기 훈련도 되는 거라네요.울 딸을 보면서 이렇게 제가 잘 못보는 그림을 찾아서 관심을 갖는 걸 보면 맞는 말인 거 같아요.

기분 좋은 일은 정말 많아요.
양팔을 쭉 벌려 꼭 안아주면 기분 좋아요.
울 아가도 인형을 꼭 안아주고서는 기분 좋아해요.

노란색의 그림이 더 따뜻하게 보여서 주변의 사람들을 다 안아주고 싶게 만드네요.

간질간질 간질이면 기분 좋아요.

이렇게 간질여만 줘도 너무 좋아해요.
책 보다가 말고 간질여주니 아주 뒤로 넘어가요.
간질여주면서 엄마랑 스킨쉽도 하고 너무 좋아요.
웃는 아이 덕분에 저도 같이 웃었어요.
이렇게 간질여 주고 웃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생활속에서 기분 좋은 일을 찾아요.
토끼랑 당근을 먹으면 기분 좋아요
신나게 목욕하는 것도 기분 좋아요
사자와 함께 머리를 빗어도 기분 좋아요
딸기맛 치약으로 이를 닦으면 기분 좋아요
커다란 곰인형이랑 같이 자면 기분 좋아요.
이렇게 일상 생활속에서 기분 좋은 일도 많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바른생활습관을 갖게 해줘요.

솔직한 감정표현도 기분 좋게 해줘요.
슬플때 엉엉 소리내어 울면 기분 좋아요
큰소리로 웃으면 기분 좋아요
사랑해 라고 말하면 기분 좋아요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요.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도 배울 수 있어요.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게 함으로서 아이들의 감정표현 조절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큰소리로 한번 아이랑 하하하 웃어보세요.
그러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자연과 함께하면 기분 좋아요.
무당벌레가 손에 앉으면 기분 좋아요
원숭이 소리를 흉내내면 기분좋아요.
반딧불이를 보면 기분 좋아요
고양이가 손가락을 핥아주면 기분 좋아요
거미다리 여덟개를 세면 기분 좋아요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줘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불어 배울 수 있어요.

배려하는 마음이 더 기분 좋아요.
아픈 친구를 위로해주면 기분 좋아요
친구와 나누어 먹으면 기분 좋아요
특별한 것을 친구에게 주면 기분 좋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동 할때 보다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기분 좋아지게 만들어요.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남을 배려함이 기분 좋은 일임을 알게 해줘요.

자기의 소중한 목도리를 주고는 덜덜덜 떠는 펭귄이 그렇게 추운 듯이 안 보이는 건 배려의 즐거움이 묻어나기 때문인거 같아요.

스킨쉽을 하면 기분 좋아요
간질이면 기분좋아요
서로 코를 대고 문지르면 기분 좋아요
친구의 귀에 대고 속삭이면 기분 좋아요
책처럼 간질이고 코를 문지르고 귀에 속삭이다 보면 아이와의 스킨쉽이 저절로 되요.
그러면 아이도 엄마도 너무나 기분 좋아져요

목이 긴 기린과 키를 맞추기 위해서 올라서 있는 아기 병아리들이 더 사랑스러워보여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줘요
새 친구를 사귀면 기분 좋아요
새로사귄 친구에게 우주 구경을 시켜주는 것도 기분 좋아요
새 이를 갖다 주는 요정을 기다리는 것도 기분 좋아요.
친구를 사귀는 일이 기분 좋은 일이에요.아가들에게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줘요.
낯선 새로운 일은 어렵고 두려운 일이 아니라 호기심이 생기고 즐거운 일임을 알아요.

그림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인데 
생활동화를 겸하고 있어서 더 좋아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토드아저씨의 그림책방.
우리 아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처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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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의 새친구 구름동동 그림책 36
홀리 하비 지음 / 삐아제어린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귀여운 아기 돼지 네마리의 이야기 에요.

어찌나 돼지들이 귀엽게 그려 졌는지 모르겠어요.

가을의 노란 나뭇잎을 배경으로 해서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오팔의 새친구 다프니는 뭐든지 못하는게 없어요.

예쁘기도 하구요..정말 다른 친구들 보다 예쁜 빨강 원피스가 다프니를 더 돋보이네 하네요.

이런 다프니가 오팔은 너무나 부러워요.

오팔은 정말 다프니를 특별한 아이로 생각하나봐요.

먹는 것 가지고도 투덜대는 다프니를 이해하려고 하는 오팔.

그런 다프니에게도 못하는게 있어요.

오팔은 용감하게 거미를 보고도 겁을 안내지만 다프니는 벌벌 벌벌..

거미 사건으로 오팔과 다프니는 더 친한 친구가 되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다프니의 투정부리는 것 까지도 어쩌면 이렇게 우리 아이들을 닮았을까 생각 해봐요.

"주인고이랑 물집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를 말하는 건가 보구나"

이렇게 천역던스럽게 말하는 다프니를 보니

말썽을 부리고 사고를 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울 희수랑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그래도 하나도 밉지 않고 오히려 귀엽게 느껴져요.

 

다프니는 정말 약간은 공주병인지..입는 옷도 다 레이스의 화려한 원피스만 입네요.

장면 장면 옷 갈아 입고 나오는 다프니가 다른 친구들하고는 확실히 비교가 되네요.

역시나 주인공이고 싶어서 더 특별해 보이고 싶은가봐요.

이렇게 약간은 잘난척 하는 다프니지만

오팔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다프니는 오팔의 친구 자격이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거미를 처치하는 오팔에게 다프니처럼 자존심이 강한 아이가 "나도 너처럼 용감해지면 좋겠어" 하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은 다프니도 더 멋진 돼지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다프니를 부러워하는 오팔에게 퍼들이 하는 말은 정말 정답이에요.

"너는 너고 다프니는 다프니야"

" 우리는 모두 달라.저마다 잘하는 일도 다 다르지"

맞아요.

우리는 모두 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잘하는 일도 다 달라요.

누구나 뭐든지 다 잘할수는 없는거지요.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오팔처럼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개별성을 인정해줄 때 자기의 모습도 더 빛이 나게 되겠지요.

 

우리 희수도 다른 사람이 나랑 다름이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고

각각의 개별성을 인정해줄수 있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또 자기의 무한한 능력을 언제나 펼칠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요.

오팔이 다프니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한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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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 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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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때는 이게 무슨 종류의 책인지 알수 없는 표지 그림에 적잖이 당황했다.
지식그림책인데 이런 만화 같은 분위기의 그림이 뭔가 싶어서 또 다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이게 딱 맞는 표현이다.
별별동물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동물들을 보자면 정말 웃음이 먼저 나온다.
첫장의 코끼리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자니 이건 코끼리 요양소인가 하고 보니 윗부분의 병원표시에 아..여긴 코끼리 병원이 있는 곳이구나 하고 미리 짐작부터 하게 된다.

다리에 붕대도 감고 코에도 붕대를 감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응가중이시네.
너무나 익살스러운 코끼리 모습에 저절로 궁금증이 생긴다.
별다른 설명 없이 큼지막한 그림이 있어서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하다.

이 동물 그림을 넘기면 그 나라에 대해서 구어체로 설명을 해준다.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그곳의 기후며 동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서 읽는 내내 재미를 더해준다.동물이 주인공인 세계이야기 라고나 할까?
세계다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보면 사람이 우선인 책이 많은데 동물이 주인공인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수 있겠다.

지도도 그림지도로 되어 있어서 지도를 처음 보는 아이들도 호기심 있게 볼수 있도록 되어있다. 간단한 지도 기호도 표시되어 있어서 앞으로 지도와 기호 읽기 연습도 미리미리 할수 있어서 더 좋다.역시나 지도에도 동물들이 주인공!

알아두면 나도 박사 에는 수도며 유명한 볼거리, 산,강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확실한 지식그림책 역할을 한다.

세계지도 속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도 표시되어 있어서 각 나라가 별개의 각각의 나라가 아니라 커다란 지구의 일부분임을 알 수 있도록 해주었다.


끝에는 재미있는 퀴즈까지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정답은 이렇게 뒤집어야 제대로 보인다.아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유발해주는 책이다.

이렇게 책을 다 보고 나니 이제서야 책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주인공 동물들이 꾸미는 세계지도인 셈이다.

동물의 재미있다 못해 엽기적인 습성을 보다보면 세계일주를 한바퀴 한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와 다른  먼 나라들의 문화가 우리와 차이가 있는 것이 우리랑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재미난 습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기게 해주는 책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 뿐아니라 세계관을 키우고 문화를 이해하도록 해주고 더불어 동물 사랑의 마음도 가지도록 해주는 책.
굳이 연령대를 가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아직 어린 우리 딸은 그림 그 자체로 좋아하고 동물 그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좋아하니 말이다. 두고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엄마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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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한 개, 게는 열 개인 게 뭘까요?
에이프럴 풀리 사이어.제프 사이어 지음, 랜디 세실 그림 / 책그릇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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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숫자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귀여운 동물들이 막 나와서..그 동물들만 보기에도 정신이 없다.
숫자를 세면서 저절로 덧셈,뺄셈 개념을 익히게 되어 있구나 하고 생각 했는데.
정작 더 재미있는 건 10까지 센후.이게 무슨 뜻이냐면.... 그 뒤의 내용들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물을 셀수가 있다. 이를테면 40은 게 네마리 또는 강아지 열마리..
저절로 덧셈,곱셈을 알수 있게 너무나 재미있게 되어있다.
자칫 숫자 책이 지루하기 쉬운데 울 아가는 이책을 운율을 넣어가며 읽어주면 좋아라 한다.
아직은 숫자라고는 하나하고 자기 나이 3밖에 모르지만 
그림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넣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혼자서도 이렇게 잘보고.

책을 본후에는 다리 만들기를 해봤다.

빨래집게로 동물 다리 만들기.
며칠전까지만 해도 잘 못해서 도와줘야 했는데 오늘은 혼자서 다 한다.
아직은 다리수를 잘 몰라 옆에서 거들어주고..

갯수는 맞게 끼워도 자리는 엉망인지라 자리 정열만 도와주었다.
멋진 빨래집게발을 가진 친구들 완성~
의도하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 게 다리는 5개 5개 다른 색으로 잘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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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넌 할 수 있어!
클레르 프리드먼 지음, 양은진 옮김, 가비 한센 그림 / 세상모든책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깡총 뛰기를 연습하는 토끼 데이지.
혼자 할수 있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거꾸로 떨어지고 넘어지고..
그때마다 데이지가 다시 도전 할 수 있었던 건 옆에서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지는 매번 시도 하면서 실패하면서 한가지씩을 배운다.
아기생쥐를 보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임을
아기 오소리를 보면서 자기만 연습이 필요한 게 아님을
아기 오리를 보면서 자기만 길을 제대로 못가는게 아님을 배운다.
그때마다 엄마는 옆에서 "한번에 되는게 어디 있니"
"너도 잘 뛰게 될 거야"  " 넌 더 높이 뛸 수 있어"
"그래 넌 해냈어" 이런 긍정의 말로 데이지에게 용기를 준다.
이런 엄마 덕분에 데이지는 깡총 깡총, 껑충껑충 뛰기에 성공한다.
옆에서 긍정의 말을 해주는 엄마도 멋지지만 그 말에 힘입어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데이지도 정말 멋진 아가이다. 
아가들은 듣는데로 큰다고 나도 아이에게 항상 긍정의 말을 해주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마음을 먹지만 일상에서는 그렇게 되기가 쉽지가 않다. 평소에도 말하다 보면 너 왜이렇게 못하니. 하는 말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에 도전이라도 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데이지 엄마를 보면서 나는 정말 엄마로서의 자질이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다. 엄마로서의 나도 그렇지만 일상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도 긍정의 말보다 부정의 말을 더 많이 쓰지 않았나 반성도 하게된다.
이상하게 이런 아가들 책을 보면서도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일이 많은걸 보면 난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어른인 듯하다.
마지막에 데이지가 아기생쥐, 아기 오소리, 아기 오리가 기어오르기,땅굴파기.헤엄치기를 배울 수 있을 지 묻는 장면은 데이지의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엿볼 수 있어서 마음이 더 훈훈해진다. 멋진 데이지 엄마는 반드시 해낼 거야 이렇게 대답을 해준다. 내 아이만 잘 하고 잘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데이지 엄마는 정말 본받고 싶은 엄마상이다..데이지가 엄마를 닮았나보다.ㅎ
나도 아이에게 괜찮아, 넌 할 수 있어..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너희들도 모두 다 할 수 있어 이렇게 말 할수 있는 정말 괜찮은 엄마가 되어야 겠다.

아..이 책을 읽고 나서 아직 아가인 울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언지 한번 생각해봤다.
아니 혼자 할수 있는 일인데 엄마인 내가 방해해서 못하는 일이 무언지 하고서..
혼자서 충분히 장난감 정리를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내가 해주고.
이제 배변훈련 중인 아가에게 옷에 쉬했다고 잔소리하고
숟가락질이 서툴러서 흘리는게 당연한데 흘린다고 뭐라하고 먹여주고
아이가 충분히 연습하고 해볼수 있는 기회를 내가 박탈했다고 생각하니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해진다. 이제 부터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겠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는 거니까..
희수야,,너도 할 수 있어.새로운 걸 배우는건 어른들에게도 힘들 일이란다..

우리 아이는 이책만 보면 계속 깡충깡충 뛰기만 한다.자기도 데이지가 되고 싶은걸까?

책을 보다가도 뛰어오르고 신이난다.. 할 수 있어 마음대로 뛰어봐라,

밀가루 반죽으로 데이지도 만들고 콩으로 눈 입을 표현해보고

데이지를 깡총깡총 뛰게 해준다.

이렇게 콩으로 다시 표현도 해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뭐든지 발로도 확인해보려고 해서 이렇게 발로도 확인해보고.
데이지처럼 마음껏 탐색해보고 느껴보고 하라고 해줬더니 스스로 알아서 잘 가지고 논다.
엄마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기전에 잠시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줬더니
스스로 알아서 노는 방법을 찾는다.
엄마의 믿음과 기다림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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