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못 팔고 떨어져도 못 파는 흔한 '개미'다. 책 표현으로는 '투자 금쪽이'. 종목보다 산업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싶어서 읽었다.우주항공부터 방산까지 7개 섹터가 각자 놀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좋았다. 원하는 섹터부터 천천히 읽어도 맥락이 잘 잡혔고, 종목 나열에서 안 끝나고 ETF 구성·보수까지 비교해주는 것도 유용했다."텐배거는 운이 아니라 구조다"라는 문장이 계속 맴돈다.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묵직하게 스노우볼을 굴려보고 싶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