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귀멸의 칼날 공식팬북 귀살대 견문록 1 귀멸의 칼날 공식팬북 귀살대 견문록 1
고토게 코요하루 지음 / 학산문화사/DCW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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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칼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함. 이런 2차컨텐츠 너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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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의 아이들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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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의 아이들 / 이케이도 준 / 인플루엔셜 / 202205


엔터테이먼트 소설의 최강자 중 한명인 이케이도 준님의 초기 소설입니다.

이 책 구성이 아주 독특하고 인물간의 관계를 엮는 부분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아키요시 리카코님의 암흑 소녀가 생각나는 이야기 구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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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이케이도 준은 대형 은행에서 일하다가 1998끝없는 바닥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면서 데뷔하였습니다.

그 이후 변두리 로켓, 한자와나오키 등 엄청난 작품을 많이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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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380페이지로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등장 인물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 구성이 아주 독특합니다.

한 개의 사건을 여러 사람의 시점에서 보기도 하고, 과거 시간이지만 현재 시간처럼 묘사하는 듯 이야기 전개 방법이 테크닉 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책입니다.

1장 톱니바퀴가 아니야

2장 상심 가족

3장 미운 오리 새끼

4장 시소 게임

5장 인체모형

6장 킨셀라의 계절

7장 은행 레이스

8장 서민촌 신기루

9장 영웅의 식탁

10장 하루코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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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도쿄제일은행 나가하라 지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 중 이 책의 중심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은행 현금 100만엔 분실 사건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끝나고 어수선한 가운데 돈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행원들이 관리하는 캐쉬박스에서 100만엔이라는 돈이 사라진 것입니다.

출금 전표도 확인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쓰레기 통도 뒤져보았습니다. 물론 ATM 기도 확인해보았지만 100만엔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 은행원이 긴장했습니다.

어음이나 현금 같은 현물분실은 치명적인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 곳에서도 나오지 않으니 은행원 모두의 소지품을 확인하였습니다.

행원 중 한명인 아이리는 자신 있게 자신의 모든 소지품을 꺼내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물함에 있는 책 사이에 돈다발을 싸는 종이띠지가 끼여 있었습니다.

도쿄제일은행 로고와 오늘 날짜가 찍혀있었습니다.

아이리는 자신이 훔친 것이 아니라고 부정하였지만 주위의 시선은 날카로웠습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사건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더 큰 사건이 꿈틀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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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케이도 준 책답게 엄청난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3장정도까지) 읽으면서 실망한 것도 사실입니다. 깊이 감이 느껴지지 않는 이야기와 단편들의 나열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편들의 연결고리가 보이고 한나의 사건이 큰 사건으로 번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이 책은 엄청난 책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이야기의 구조가 정말 잘 짜여 있습니다.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다른 사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실제는 과거 이야기지만, 현재 이야기처럼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놀라움도 느껴졌습니다.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생각하던 순간 다시 한 번 더 이야기를 뒤트는 건 굉장했습니다.


정말 9장까지 읽었을 때 이 책은 거의 완벽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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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오타가 눈에 띄었습니다. (2군데 발견했습니다.) 오타가 하나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너무 이상한 오타라 읽으면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결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10장의 내용이 안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빌드업을 잘한 이야기를 열린 결말처럼 끝낸 다는 것이 너무나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열린 결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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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역시 이케이도 준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만큼 잘 읽히고 재미있는 책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책은 사실 신간이 아니라 2007년에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이라는 책이 재 출간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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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된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은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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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신대륙에서 찾아라! 쿠키런 두뇌계발 놀이북 시리즈 7
데브 시스터즈 원작 / 서울문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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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요.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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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 초등 아이 6년을 책임질 부모들의 백과사전
이서윤 지음 / 아울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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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들이 백과사전처럼 찾아볼수있는책. 엄청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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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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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인 세계 / 하지은 / 황금가지 / 202205


얼음나무 숲의 하지은 작가님

그녀의 7년만의 신작!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책은 이 작가님이 최고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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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하지은님은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신 공학도입니다. 그녀는 2008얼음나무 숲을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음악 천제 아나토제 바옐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펼쳐내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얼음나무 숲은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되어 있는데 정말 환상적인 음악과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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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420페이지로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은 3명의 주요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쌍둥이 남매중 누나인 아길라, 동생인 에녹, 그리고 모리세이의 시점입니다.


글톤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굉장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느껴지는 어둠이 우리를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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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윌스턴 남작 부부의 쌍둥이 아이의 수술이 시작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반신이 붙어있는 샴 쌍둥이로 태어났으며, 분리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리를 당한 쪽은 거의 살아날 가망성이 없는 이 의미는 아이 중 한 명만 선택해야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들은 고민 끝에 누나인 아길라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술은 대 성공이었으며, 두 아이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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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날 동안 놀랍게도 하반신이 없는 아길라 또한 아주 활발하고 밝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하녀장의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가씨는 원래 죽을 운명이었다는 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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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아길라는 광기어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녀의 이상한 행동들로 많은 하인들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집에 있는 모든 의학서적을 탐독하였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의료기술로는 자신을 치유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비 과학적 학문에 심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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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윌스턴 남작 저택에는 사고로 아버지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어머니의 두 눈이 실명되었으며, 그녀를 치유하기 위해 온 박사가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길라의 광기는 계속 어떻게 발휘될까요?

완전한 어둠이란 무엇일까요?

모리세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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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후반까지 미친듯이 몰아칩니다. 책을 놓기 힘들 정도의 몰입감을 자랑하고 이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를 어둠속에 끌어들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듭니다.

아길라의 광기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을 주며, 모리세이의 이야기는 강약을 조절하는 듯하게 약간은 느릿한 속도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사이의 균형이 절묘합니다. 블랙홀이 물체를 빨아들일 것 같이 하다가 조금 놔주고하는 강약 조절이 우리에게 긴장감을 만들어줍니다.

아길라의 광기어린 행동들은 사이코 패스 소설의 등장인물들 못지 않습니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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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내용 중간에 등장하는 모리세이와 비슷한 존재들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습니다. 모리세이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인 것 같은데, 굳이 이런 방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이야기가 전환되는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중후반까지 정말 엄청난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별 5개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앞에서 차근 차근 쌓아올린 부분이 너무 급격하게 변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포방지를 위해..)

이런 부분은 (반전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읽은 내용을 함께 무너트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스타일에 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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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르의 책을 환상동화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얼음나무 숲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뭔가 끈적끈적한 어둠과 광기를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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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에서 출간된 하지은의 언제나 밤인 세계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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