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 마커스 버킹엄, 애슐리 구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일단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은 기존 통념을 완전히 뒤집으면서 글을 전개하기 때문에 굉장히 책이 어렵다. 어렵다는 말보다는 음 뭐라고 할까..머리속에 내용이 잘 안들어온다.책을 읽으면서 단어가 어렵거나 내용적으로 어려운 건 아닌데 왜 이렇게 머리속에 잘 안 들어오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나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고정관념처럼 박혀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내용을 머리가 받아주지 않는 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고를 말랑말랑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각설하고 이 책의 주 타겟층은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이 아니다. 어느정도 사회생활에 대한 경력이 있으며 팀장을 갓 시작했거나 팀장이 되기 직전의 사람들이 읽으면 가장 도움이 될것이다.그리고 불행하게도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다면 100%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어려울 것이다.또한 이 책의 내용이 100% 맞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 위험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다른 관점이며 이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받아들여야 할것이다.책의 주요저자인 마커스 버킹엄은 일과 사람, 성과와 조직에 대해 연구해온 연구자이다. 20년에 걸쳐 조사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였다.이런 연구 결과로 탄생한 책 중 일부이다.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일에 대한 9가지 거짓말을 챕터별로 구성하여 나열했다.각각의 챕터는 세부적인 연구 내용과 거짓말이 아닌 진실이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9가지 거짓말은 다음과 같다.첫번째 거짓말 : 사람들은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에 신경 쓴다두번째 거짓말 : 최고의 계획은 곧 성공이다세번째 거짓말 : 최고의 기업은 위에서 아래로 목표를 전달한다.네번째 거짓말 :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다섯번째 거짓말 :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여섯번째 거짓말 : 사람들에게는 타인을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일곱번째 거짓말 : 사람들에게는 잠재력이 있다여덟번째 거짓말 :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아홉번째 거짓말 : 리더십은 중요한 것이다.위에서 언급한 말은 진실이 아니라 거짓말이다. 다시 한번 읽어보라. 거짓말이라는 말만 없다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일터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점들이다.이렇듯 이 책은 아홉가지 거짓말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놀라운 것은 말한 진실에 대한 반박을 예상하여 그에 대한 대답도 이 책에 있다는 점이다.이 책의 내용중 네번째 거짓말인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를 살펴보겠다.이 내용에 대해 예를 든 사람은 축구계의 천재 리오넬 메시이다.작은 키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메시는 극도로 비정상적인 왼발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그의 왼발과 오른발의 사용빈도는 10대1로 거의 모든 플레이를 왼발로만 한다. 이런 메시가 자신이 오른발이 약하다고 약한부분에 더 많은 훈련을 하겠는가?아니다 이 엄청난 왼발을 더 발달 시키려고 노력한다.직장에서도 동일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잘하지 않는다.그가 잘하는 부분에서 인정받고 그 부분을 더 발달시켜 최고로 만든 사람들이다.이 내용은 이프로가 생각한 얇고 넓은 지식이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다와 정확하게 반대된다.이 책대로라면 좁고 깊은 지식이 더 중요할 것이다.이렇다고 이 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이프로 역시 얇고 넓은 지식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 중 특히 잘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주위에서 그부분을 더 높게 생각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달았다.이렇듯 이 책은 우리의 통념을 깨부시고 다시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만든다.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여기에 있다. 우리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강력추천하며 꼭 읽어봐야하는 필독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이 책은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