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 조엘디케르 / 밝은세상

혼동의 도가니. 이 책을 표현하기 좋은 말이다. 많은 등장 인물들이 나오며, 각자의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으며, 하나의 사건 줄기에서 적절한 양념으로 다가옵니다.
오르피아란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연극제를 소재로하여 20년 전 살인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작가인 조엘 디케르는 어린시절부터 글쓰기와 문학에 익숙했으며 이 책 이전에 3편의 소설로 ‘조엘디케르현상’ 이라고 불리우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이전에 출간된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의 분위기와 스타일로 볼 때 아주 치밀하고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묶여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스테파니 메일러가 20년 전 사건을 취재하면서 새롭게 밝힌 사실을 20년전 그 사건을 해결한 형사인 제스에게 말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20년전 사건은 연극제 당일 오르피아시 시장 일가족이 살해 당하고 시장 집 근처에서 조깅을 하던 메간이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시장 가족을 노린 범죄이고 메간은 그 목격자로 살해당했고 그 범인은 테드이며 추격전중 사망한 사건입니다.
스테파니와 제스가 만난 이후 스테파니는 실종됩니다. 그리고 사망한 채로 발견됩니다.
그 당시 경찰 서장이었던 커크하비는 그 사건이후 오르피아를 떠납니다.
사건 당시 부시장이었던 앨런은 현재 오르피아의 시장이며 그의 아내인 샬롯은 커크하비와 과거 연인관계였습니다.
20년전 사건을 해결하였었던 제스와 데렉 그리고 현재 오르피아경찰서 부서장인 애나 캐너는 힘을 합쳐 다시 사건을 파헤칩니다.
사건을 파헤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 낯이 드러나며 점점 혼돈속으로 더 빠져듭니다.
이렇듯 이야기는 많은 인물들이 서로 엮여있으며 그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점이 이 책의 묘미입니다.
700페이지 이상의 결코 적지않은 분량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잘 읽어지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스릴러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장르소설입니다.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다만 책의 두께로 진입장벽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한다면 누구라도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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