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니까 가르쳐야 할 아이의 기본
구보타 가요코 지음, 양영철 옮김, 구보타 기소 해설 / 동아일보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육아를 하는데 있어 엄마들은 이런 저런 걱정과 고민을 안고 있답니다.
저도 한 때는 오은영 박사님처럼 전문가가 우리집에 와서
아이의 모습으 좀 지켜보고 속시원한 답을 들려줬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었어요.
아이의 마음 읽기가 제가 잘 안되었던거죠.
mbc 예능 프로 중에 '아빠 어디가?' 있잖아요.
거기 나오는 아빠중에 성동일씨의 변화가 저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답니다.
처음 출연할때만해도 조금 독재적인 모습에
아이가 아빠를 어려워 하는거 같았거든요.
아이는 변하는게 아니다.
그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거다.
내가(아빠가) 변해야 하는거다.
라고 얘기하는걸 봤는데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감동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좌충우돌 배워가는 시간이 있듯이 부모들도 마찬가지인거죠.
아이들을 키우며 경험을 쌓고, 배워나가는 시간 통해
우리 부모들도 성장을 하는거라 생각하고
육아에 필요한 지혜를 배우는 책을 많이 읽고자 노력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78세 뇌 과학 할머니가 전하는 육아 조언으로
EBS TV <세계의 교육 현장> '잠자는 뇌를 깨운다'
편에 소개되어 화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가 걷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적 있나?
아이에게 싸움의 요령을 가르치나?
까불고 장난치고 소리 지를 때 끼어들고 말리나?
벽면에 그림을 그려보게 한 적 있나?
아이가 잘 사용하지 않는 손에 관심 가진 적 있나?
아이가 혼자 옷 입을 때 빨리 하라고 재촉하진 않나?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해서 잘 질리지도 않는 무딘 가위나 칼을 주나?
너무 이른 나이에 글자 쓰기를 가르치고 있지 않나?
자신이 싫어하는 맛이나 냄새를 아이에게 표현한 적 있나?
아이가 말하는 중간에 말을 끊진 않나?
아이의 경험을 그림책이나 모니터 영상에 의존하진 않나?
아이가 손끝의 촉감을 엄마나 느끼게 해주나?
아이에게 시계 보는 법을 가르치나, 시간 감각을 키워주나?
아이가 사달라는 것을 바로 사주나?
아이가 "왜?" 라고 물을 때 어떻게 답해주나?
늘 쓰는 물건을 찾지 못한다고 화낸 적 있나?
수를 가르칠 때 1 ~ 00까지 무조건 외우게 하나?
아이에게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한 적 있나?
"자꾸 그러면 다음부터는 때려줄 거야"라고 말하고 매번 그냥 넘어가곤 하나?
아이가 TV를 좋아할까봐 지례 겁먹고 안 보여주나?
아이의 교육을 누가 리드하나?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에게는 가능한 많은 감각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요.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고 가능한 많은 것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도록 감각 경험을 넓혀주도록 도와주는 육아서적 읽으며
저도 많은 부분 반성하고 또 새롭게 배우는 부분이 있었답니다.
우리는 ing에요.
부모도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성장이 많이 힘들지 않도록 엄마도 여러 방면으로
계속 다양한 지혜를 키워나가리라 다짐해 보았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