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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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이 책을 읽어가면서

무거운 마음이 더했는데요, 어제 보았던 이스라엘 교전, 공습, 가자지구 공격 등

뉴스의 한 장면 한 장면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계속 떠오르는건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더했기 때문이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지금도 지구 여러곳에서 배고품과 처저린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그 고통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어른인 저조차도 가늠하기가 힘이 듭니다.

공영 방송중에 밥투정 하는 아이의 뒤로 TV화면에 배고픔에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상대적인 그 모습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과 평안함에 감사를 드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과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구요.

이 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8년만에 다시 출간된 개정판입니다.

이 개정판에는 스마트 폰으로 볼 수 있는 생생한 교육 자료가 추가되어 있어요   

본문 곳곳에 있는 QR 코드로 아랍 에미리트의 인기 낙타 경주 동영상,

코트디부아르의 공정무역 동영상을 감사하며  그 곳의 아이들이

얼마나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왜 우리가 이곳의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마음으로 하여 다가설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의 인권을 생각하며 지금 현재 내 위치를 만족하고

이 행복이...  이 평안함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깨닫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것 자체가 소중한 일인지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에서 인간 이하의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들의 참상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진실을 전하고자 생각의 바뀜을 유도하고자 만나게 된 책!!

세계 각 국의 9명의 어린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도 자연스레 드는 생각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것만으로도 시작이라 생각을 해요.

작게는 생활태도가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고 얼마나 큰 피드백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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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 배가 들어오는 날 담푸스 그림책 12
고바야시 유타카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담푸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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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일본의 백성들, 특히나 아이들 눈으로 본

조선 통신사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입장에서 역사를 배워왔잖아요.

바꾸어 일본인이 전하는 역사하고 하니 제대로 잘 적었을까? 

 라는 걱정과 함께 일본인의 눈으로 본 조선은 어떠했을까 궁금증이 일었어요.

걱정이 되었던 이유는 왜냐하면 워낙 일본이 왜곡된 역사로

일본 아이들을 가르치니까 제대로 된 역사를 배울 수 없기에

일본과 우리의 생각 차이는 점점 커지는거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저는 조선 후기의 상황을 늘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역사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게 사실이죠.

과연 조선통신사는 무엇이고 어떤 역활을 했으며 일본의 백성에 비친

 그 모습은 어떠했는지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 통신사' 라는 외교 사절단을

모두 열두 번 일본에 보냈답니다.

조선 통신사는 정사와 부사, 종사관 같이 공식적인 업무를 담당하던 관료들 외에도

문학, 음악, 미숙, 기예에 뛰어난 사람들과 일본의 정세를 살피던 군관,

조선을 대표해 시와 문학을 논하던 제술관, 통역을 맡았던 통사, 의술이 뛰어난 의원

기록을 하는 서기, 요리사와 선원 하인 등 총 500여 명 정도로 구성되었다고해요.

조선 통신사가 탔던 배는 하나의 작은 조선이라 불릴 정도였구요.

부산에서 에도까지 뱃길이 3천리 190리, 강물 120리, 육로 1천 330리나

 되는 긴 여행으로 기간만 1년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토메와 이치는 일본의 요도 강변에 살고 있는 단짝인데

어느 날 요도 강에 커다란 배가 들어오는걸 발견하지요.

강 건너에 뭐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토메와 이치는

'조선 통신사' 방문으로 이웃나라 조선을 알게 되고,

나아가 조선의 문화를 두루 접하고 나누게 되지요.

일본인들이 느꼈던 이웃 나라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에서부터

우리 마을에 온 귀한 손님, 새로운 문화를 가지고 온 문화 전달자까지,

정치적 계산을 하거나 술수를 부리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손님을 환영하는 일본 백성들이었기에

그 덕분에 조선 통신사는 평화와 문화의 사절단 역활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고 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역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글이었어요.

일본인이 쓴 조선통신사 이야기!!

궁금증이 많이 충족되었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보니 더 좋았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가 아닌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역사 제대로 배우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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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콜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 우주여행 I need 시리즈 16
수잔 굿맨 지음, 곽영직 옮김, 미카엘 슬랙 그림 / 다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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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위인은

우주의 신비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블랙홀의 신비를 풀어준

스티븐 호킹 박사입니다.

그래서인지 별자리도 좋아하고 우주의 신비로움에 관심이 많은편 인데요,

이번에 <우주에서 콜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책을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작년에 흥행성공작이었던 미국 영화가 있었어요.

[그레비티]  라고 산드라 블럭과 조지 클루니 주연의 상업영화였습니다.

우주 공간을 실체 체험하는 듯한 생생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촬영상, 편십장, 기술 부분상, 감독상까지

무려 7관왕이나 수상하여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저도 관심있게 시청한거 같습니다.  ^ ^

이 책을 보니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고

또 영화의 어떠한 장면이 전혀 사실적이지 않구나 싶기도 했네요.

예를 들면 무중력 상태에서 산드라 블록의 머리가 헝클어지지 않은것이라던지

위성 파편에 맞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 등

몇 가지가 순간순간 떠오르더라구요.  ^ ^

 

우주는 더 이상 미지의 세계가 아니에요.

앞으로는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사람들의 우주여행도 가능해질 거에요.

지상에서 지구 궤도까지 날아가는 민간 우주선의 개발과 실험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모든 것이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과자 부스러기도 조심해야 하고 무심코 콜라를 마실수도 없지요.

2008년 우주과학적으로 이슈가 된 일이 있었지요.

한국인 최초로 국제 우주 정거장에 다녀온 우주인 이소연.

몇 년전에 TV에 출연하셔서 강의를 하시는걸 들었는데

우주생활에 대한 세심한 깨알정보 재미있게 시청하기도 했답니다.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지형이나 기후를 알아보고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의

정보를 찾듯이 우주로 떠나기 전에도 준비하 필요한거죠.

더구나 우주는 지구 상의 어떤 곳보다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우주의 다양한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 책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시기는 우주 여행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우주에 대해 관심도 많은 아이이니만큼 우주 여행을 다녀올수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과학이 큰 발전을 하여 우주의 다른 곳으로 이민이 가능한

시기가 올지도 모르는거구요.  ^ ^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하나하나 알아가는 정보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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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 한자 1 - 8급 기초 한자 6~7세용 기적의 유아 한자 1
박수밀.강현구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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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가 한자 공부에 관심이 많답니다.

유치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기초 한자를 배우고 있거든요.

다른 언어보다 한자가 더 재미있다 하는 아이라

집에서도 홈스쿨로 한자를 공부시키면 능률이 더 오르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책 <기적의 유아 한자>

한자 능력 시험의 가장 쉬운 기초부터 준비할 수 있는

8급을 준비할 수 있는 책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숫자 / 요일 / 방향과 위치 / 상태와 대조 /

인체 / 가족 / 자연과 동물 / 나라와 사회 / 학교생활


아이가 아직 어리고 한자 공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8급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또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 ^

또 초등 교과서의 70% 정도가 한자어라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단어 하나라도 이해가 아닌

암기가 되어버리면 공부 자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죠.

그러니 유아시기부터 천천히 한자 공부 진행하는거 좋은방법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열심히 하나하나 적어나갔어요.

기초 한자를 읽는건 되었는데 적는건 완벽하게 되지 않았던차에

이렇게 쓰기로 연습하니 실력이 확 좋아지는거 같은 기분!!  ^ ^




그냥 쓰기만 하면 재미가 없죠?

아이들 좋아라 하는 스티커로 한 파트 마칠때마다 마무리 학습으로

 스티커 붙이면서 재미를 더했답니다.  ^ ^

 

 

 

 

 

 


 

* 기억 연상을 도와주는 큰 그림과 한자의 맥을 짚어 주는 친절한 설명

* 64개의 기초 한자와 200여 개의 한자어

* 한국어문회, 한자교육진흥회, 대한검정회 배정 8급 한자 모두 수록


한자를 무조건 암기하는 형식의 시대는 이젠 맞지 않지요.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해야하는데

한자의 원리를 알고 원리에 따라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큰 아이도 7살쯔음부터 한자 공부를 시작했던거 같은데

미리 공부를 해 놓으니 교과서에도 한자어를 만나도 크게 어려워 하는건 없었어요.

7살 겨울에 7급 시험을 보게했었는데,

울 둘째도 홈스쿨 교육으로 꾸준하게 진행하여 이번 가을이나 초 겨울쯤엔

8급에 도전을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쓰기 연습도 많이 하여 주관식 문제에도 다 맞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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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2 -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자성어 100 국어왕 시리즈 10
남상욱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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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나 사자성어, 고사성어를 공부하는건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좋아요.

확실히 어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지요.

아이가 2학년 겨울방학에는 숙제로 사자성어 50가지를 조사하는게 있었어요. 
그때 상상의집 <속담이 백 개라고 꿰어야 국어왕> 책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직접 노트에 필서하면서 더욱 공부가 되었고 또 자연스럽게 외우기도 했거든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함께 고사성어 필서를 하기로 했어요.

방학숙제도 하면서 아이의 어휘력을 끌어올리기에 적당한 시기가 방학이거든요.​

방학 시작전에 좋은 책이 출간되어 딱 들어맞는게 계획 세우기 좋으네요.​

고사성어의 두 번째 이아기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2>는

1권에 이어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를 고전 명작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명작과 고전에 숨은 사자성어를 통해 ​자연스레 이해하는 형식이라 어렵지 않아요.  ^ ^

 

 

고사성어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일, 또는 신화나 설화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한자로 정리한 것이죠.

대개는 네 글자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자성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를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각 각 소개된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교과서에서도 자주 만나는 한자어.

한자어를 모르면 뜻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저 암기가 되어 버리니

아이들의 어휘력에 발전은 없지요.

어릴때부터 한자를 공부시키는게 다 뜻이 있는가보다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말의 70%가 한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이에 대비하기위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

고사성어의 뜻 풀이를 생각하면서 역으로

한자 공부를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 ^

전반적인 지식도 늘리고 교과와도 직접적 연계가 있으니

방학동안 정독하고 제대로 공부해 준비된 자세로

학년에 올라가서 글쓰기나 어휘력에 있어서도

자신만만해지길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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