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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 바른 예절을 키우는 사자소학 따라쓰기
강정화 지음, 이희랑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평점 :

예절이 바로 서야 인성이 바로
선다.
요즘
인성교육이 눈에 띌 정도로 관심이 많은거 같아요.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게 느껴지구요,
저 역시나
인성교육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성, 예절
교육이라함을 따로 생각하면
딱딱하고
무언가 훈장 선생님이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예의범절을 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만난
책도 그러한데요,
<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는
제먹대로 행동하고 삐닥한 마음을 가진
철부지
아이들에게 후루룩 셰프가 사자소학 속 글귀로 바른 예절을
깨우치게 하는
인성 동화 입니다.
겸손보다는
당당함을 미덕으로 가르치는 이 시대에
놓쳐서는 안
될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예절이지요.
후루룩 셰프는
예의와 염치를 잃은 천방지축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요리를 선물하여 예절을 키우는 레시피를 함께 전합니다.
전통 시대의
예절 교육서였던 [사자소학]의 내용을 현실에 맞게
풀어낸 예절
레시피는 아이들이 바른 예절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철없는
아이들이 후루룩 셰프를 만나 선물 받은 요리에는 마음을
울리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요리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예절 레시피에서 얻은 세상살이의
덕목을 배우며
바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잡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생각을 살찌우는 예절 레시피 몇 가지 문장을
포스트잇에
써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곳에
붙여 놓아도
참 좋을거 같아요. ^ ^
말이라고
하는건 한 번 내뱉으면 되돌리기 힘들죠.
언제까지나
어리지 않으니까... 이제는 생각을 좀 해야할거 같아요.
말을 하기 전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도 배려할 수 있는
한 뻠은
성장한 인성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오래오래
입안에 맴도는 요리의 향기처럼
아이도 향기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 ~~
후루룩 셰프의
마음이 잘 전달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