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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루이 스토웰 지음, 케이트 리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1월
평점 :

인체의 신비는
알면 알 수록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거 같아요.
요즘 우리
둘째가 "이런 왜 이래? 저건 왜 저래?" 하며
한참 질문이
많습니다.
제가 한 번은
늦은 시간에 먹으면 위에 안좋다고
또 밤에 사과
먹으면 위에 무리가 된다고 얘기를 했더니
ㅎㅎ 그
이유가 너무 궁금했던모양이에요.
우리가 음식을
삼키면 음식이 몸속에서 어떻게 바뀌고
또 어떻게
전달되는지, 숨을 쉴 때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어떤게 근육과
뼈가 서로 도우며 움직이는지
뇌는 무슨
일을 하는지 다섯 가지 감각을 어떻게 느끼는지 등
우리 몸에
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건 플랩북이라는거에요.
책 속 플랩이
100여 개나 되어 들추는 재미가 있었어요.
많은 내용이
플랩속에 들어있기에 내용도 꽤 많고
플랩을 열면
열수록 더욱 흥미롭게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열면 또
열리고 움직이고 입체적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촉감까지
느껴지는 다양한 느낌의 플랩이라 아이가 더욱 좋아했고
친구들에게
가서 자랑하며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신체의 다양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고
풀어주어 크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낯선 용어가 있었는데요,
예를들면
미뢰, 맛봉오리 등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 보면서 저도 절로 공부가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주제마다 담긴 재미난 질문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왜 감기에
걸리면 냄새를 잘 맡지 못할까?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왜 빙빙 돌면
어지로울까?' 등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작은 부분부터
평소에
궁금했던 호기심까지 두루두루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설명과 섬세한 그림!!
다양한 주제의
시리즈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