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스콜라 꼬마지식인 1
유다정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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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을 이해하는 책으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맞아요.   우리는 평균에서 벗어나면 편견이라는

안경을 쓰고 보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는데,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똑바로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편견이 아닌, 그 이상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내용이에요.

 

 

 

 맞벌이 가족

부모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는 가족.

부모가 같이 돈을 버는 대신 남자가 할 일과 여자가 할 일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집안일이나 양육 문제를 같이 해결함.

 재혼 가족

부모 중 한쪽이 결혼을 다시 해서 만들어진 가족.

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사별한 뒤에 또 다른 배우자를 만나 두 번째 가정을 이룬 경우를 말함. 

 대가족

부모의 조부모(할아버지, 할머니), 자녀로 구성된 3세대 이상의 가족.

조부모를 모시고 살거나, 고모나 삼촌 등 친척들과 함께 한집에서 사는 가족을 말함.

 다문화 가족

둘 이상의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이루어진 가족.

국적이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하여 생긴 가족이에요.

교통이 발달하여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다문화 가족이 점점 늘고 있어요.

 한부모 가족

부모 중 한쪽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

부모 중 한 명이 사망하거나 이혼을 할 때 한부모 가족이 생겨요.

 입양 가족

돌보아 줄 가족이 없는 아이를 새로운 부모가 데려와 자녀로 맡아 키우는 가족.

부모가 직접 낳은 건 아니더라도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게 돼요.

 조손 가족

조부모가 부모 대신 손자, 손녀와 함께 사는 가족.

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조부모가 키울 수도 있고, 이혼이나 맞법이 등으로 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부모가 대신 키울 수도 있어요.

 

현대사회로 들어와서 이혼, 재혼, 입양, 맞벌이 등으로 가족의 형태가

점점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통적인 대가족과 핵가족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가족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지 않아요.

이 책은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의 유형을

알아봄으로 아이의 이해를 돕고 설명해 주기에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가정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현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편견을 버릴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책의 부록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일곱 가정의 이야기인

다양한 가족의 형태나 특징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보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드네요. ~~

이야기를 읽는 내내 따뜻한 기운이 맴돌았어요.

그 원인은 끈끈한 가족애에 있었구요.  ^ ^

또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설명해준 고양이 미오도

새 가족을 만나게 되어 따뜻함을 더해주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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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로 만들자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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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클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 ^

둘 다 엄청 좋아하는데요,

삼성출판사의 손바닥 미술대학

<클레이로 만들자> 를 선물로 짜짠!!  하고 내미니

와 ~~  하면서 반응이 너무 좋으네요.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주는거냐 물으면서요.  ^ ^

 

 

 

 

우선 책과 함께 들어있는 구성을 소개할께요.

클레이 4색, 밀대 1개, 조각칼 1개, 모양틀 4개, 찍기틀 2개

클레이 색깔은 빨강, 노랑, 파랑, 흰색 이렇게

기본적인 색깔이 들어있어요.

원하는 색은 섞으면 되니까 문제 없구요.

클레이 질감이 꽤 말랑말랑 했답니다.

반복 사용도 문제 없었구요.  ^ ^

 

 

책에서 소개된 완성품들 이에요.

하나하나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색깔 배합도 말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

 
 
 

 

큰 아이는 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둘째는 틀을 이용해 계속 모양을 만들고 있구요.

아이들 완전 신났습니다.  ㅎㅎ

정말 몇 시간동안 시간가는지 모르고

아주 잘 놀았어요.  ^ ^

 

 

 

 

 

큰 아이가 만든 완성품이에요.

하나하나마다 만드는 과정이 정말 쉽게 소개되어 있어

저의 도움도 필요치 않아하더라구요.

둘째는 밀대로 누나가 시키는 대로 잘 했구요. ^ ^

조그마한 손으로 조물락 거리며 동그라미를 몇 개나 만들었는지 몰라요.

두 아이 모두 정말 잘 놀았어요.

누나의 지시 아래 아주 체계적이었답니다.  ㅎㅎ

특히나 둘째는 손으로 뭘 만드는 작업 자체가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시기거든요.

요즘 가위질을 많이 했는데, 클레이는 오랜만에

만져보는거라 더 재미있었을거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제가 넘 뿌듯했어요.

날씨가 추워서 집에서 아이들 노는 시간이 많잖아요.

자칫 지루해 하며 징징거릴 수 있는데, 이렇게 효과적으로 시간

보내면 너무 좋겠지요?  ^ ^

아이들에게 멋진 책 선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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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 푸른숲 새싹 도서관 3
잭 갠토스 지음, 니콜 루벨 그림, 박수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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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랠프 시리즈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조금 달랐어요.

일명 개관천선? ^ ^ 한 랠프랄까요?  ㅎㅎ

뭐, 원인이 어찌되었든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랠프가 무척 멋져보였어요.

1등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같더군요.  ^ ^

과연 랠프는 무엇때문에 1등이 하고 싶었던 걸까요?

 


랠프는 사라네 집에 사는 고양이에요.

아주 심술궃고, 못됐고, 괴상한 녀석이지요.

그런데 오늘은 랠프가 온종일 욕실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사라는 랠프가 걱정되었지요.

사라가 욕실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지만 랠프는 온통 고양이 대회 생각뿐이었어요.

잘난척 대마왕인 사촌 퍼시 녀석이 대회에서 일등을 할까봐

걱정이 되어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두루마리 화장지를 아령 삼아 불끈불끈 근육을 만들어 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현시른 근육은커녕 퉁퉁한 팔다리에

배까지 볼록 나와서 영 볼품이 없었답니다.

사라의 도움으로 랠프는 운동을 시작했어요.

뭐, 줄넘기를 하다가 온몸에 줄이 엉켜버리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했답니다.

사라는 녹초가 된 랠프를 욕실로 데려가

뜨거운 물로 씻긴 다음, 보송보송하게 털을 말리고 빗질을 해주었구요.

우아하게 걷는 연습을 한다며 랠프의 머리위에

어항을 놓고 걷는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는

우리 아이가 배꼽을 잡았답니다.

드디어 고양이 대회가 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퍼시는 맨 앞줄에 서서 으시대고 있었구요.

랠프는 주뼛거리며 심사대 위로 올라갔답니다.

과연 우리의 랠프는 긴장감 넘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요?

 

"일등 하려면 뭐든지 다 잘 해야 한다고?

랠프니까 랠프답게, 진짜 내 모습을 보여 주면 돼!"

 

아이들도 주목받고 싶고, 최고가 되고 싶은 욕구가 있지요.

하지만, 아이들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서로 개성이 참 다릅니다.

저도 아이들을 둘 키우고 있는데 성격이나 학습에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다르다는것을 종종 느낍니다.

엄마의 욕심에서는 뭐든지 다 잘하는 엄친아 아이를

열망하고 기대하지만, 그게 과연 아이를 진정 위하는 것인가를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마다 개성이 남다르잖아요.

그것들을 높이 평가하여 스스로 잘 할 수 있는것을

발전시켜 주는게 부모들의 역활이겠지요.

그 과정이 쉬울수도 있겠지만, 또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

서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거 같아요.

'넌 정말 최고야'   '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

라 응원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엄마인 저도

항상 잃지말기를 바라는 마음도 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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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기억하는 나무 지혜가 자라는 그림책 3
힐러리 로빈슨 글, 맨디 스탠리 그림 / 지혜정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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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인 힐러리 로빈슨의 여동생 캐롤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엇던 캘롤린은 힘들고 고된 암투병 끝에

3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그녀와 그녀가 가르쳤던 아이들과의 관계를 보며

작가는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영원히 남아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많이 아프셨던 에반스 선생님이 돌아가시자,

아이들은 선생님을 기억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나무를 만드는 아이들.

선생님을 기억하는 나무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을까요?

 

이 책은 많이 아프셨던 선생님과의 이별을 그린 이야기에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병투병 중이실때

힘이 되는 여러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어요.

책을 읽는 내내 가슴 따뜻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아이들은 돌아올 선생님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생활했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부고 소식을 접한 아이들의 얼굴에 슬픔이 가득합니다.

뱅크스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로하며

 슬퍼질 때는 선생님이나 좋아하는 사람,

또는 사랑하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어떤 날은 슬프기도 하겠지만 때가 되면

아이들이 점차 나아질 것이고 행복해 질거라구요.

뱅크스 선생님은 에반스 선생님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말씀하셨고,

아이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

구리로 만든 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정성껏 하나 하나 매달은 나뭇잎이

얼마나 멋져보였던지요.

성숙하고 의미있는 과정이 이별로 인해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덮어주겠구나 생각했어요.

사랑하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의 슬픔은 말로 할 수가 없지요.

아이가 그러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 기억들에 대해

밝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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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공기,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공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1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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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새로운 환경 이야기 책이 나왔어요.

저번에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이라는 책을

정말 잘 보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책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림풍이 비슷하여 보니 작가님이 같으네요.

저번에 아이 학교에서 최근 가장 감명 깊에 읽은 책을

가져와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우리 아이는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책을 가져갔었는데요,

선생님이 정말 좋은 내용이라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 ^

그럼 <탁한 공기, 이제 그만> 의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표지의 그림에서도 느껴지듯이

방독면을 쓰고 두 손 가득 공기 주머니를 안고 가는

아이의 모습에 숨이 턱 막히는 긴박함이 있었어요.


 

 

우리 동네는 언제나 어두컴컴해요.

탁한 공기 때문에 하늘에 해가 떠 있는지조차 구분이 안 돼요.

예전에는 하늘이 눈부시게 파랬다는데

나는 그런 파란 하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학교 가는 길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요.

오늘은 유난히 목이 답답했어요.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맑은 공기 두 봉지를 샀지요.

학교 옆 골목길에 맑은 공기를 담아 파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어디서 맑은 공기를 담아 오는지 궁금했지만

아무도 아는 친구가 없었지요.

하루는 아저씨에게 맑은 공기를 어디서 가져오냐고 물어보았어요.

아저씨를 따라 간 곳은 아저씨의 집이었는데

집 안으로 들어서자 커다랗고 울퉁불퉁한 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는 것이 보였어요.

신기하게 살아있는 나무였지요.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나무 한가운데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구멍이 있다는 거예요!

과연 맑은공기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때마다

현실적으로 닿은 느낌에 겁도 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각종 뉴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해주는 거 같아요.

미래의 리더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인데,

삶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환경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울까요?

그런데 환경의 파괴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인간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거죠.

사람들의 이기심이 부른 참혹한 결과입니다.

이 책에서도 인간의 이기심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공기 나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개미떼처럼 모여들거나

더 많은 공기를 빼내오기 위해 커다란 비닐 봉지를 가져온 사람들,

그뿐만이 아니라 나무에 도끼질까지 해 마지막 희망이었던

불꽃마져 스스로 꺼뜨린 이기심!!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다는것에 안심이 됩니다.

맞아요.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빨아 당기고 산소를 내뿜죠.

지금 이 시간에도 밀림에서는 계속해서 나무가 베어지고,

그 많은 나무들은 세계 곳곳에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재료로 쓰이게 되겠지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정글도 그 형태가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나무를 계속 베어만 낼 것 이 아니라 나무를 더 심고,

환경을 가꾸는 일에도 앞장서야 할거에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해서 말이죠.

공기를 돈을 치루고 구입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이 현실이 되기 전에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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