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16
형민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하나는 러프한 스케치에

★ 하나는 공들인 오컬트 설정에

★ 하나는 한국만화기에 드립니다.

 

☆ 하나는 전혀 비극적이지 않은 비극적 과거에

☆ 하나는 기독교는 일단 까고 보자는 편견에 뺐습니다.

 

아.. 프리스트, 프리스트, 근데 완결은 언제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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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팅 The Fighting 81
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간만에 스릴 넘치는 81권이었다. 사와무라랑 싸워 이긴 후에는 이기는 게 당연해 져 버린 일보. 일랑이랑 라이벌 대결은 작가의 농간으로 물 건너 가버리고... 이대로 100권이고 200권이고 일본에서 무한 연승만 할 줄 알았더니...

  마술사 게드의 트릭 앞에서 쩔쩔 매며,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일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일까?(그럴리가 있겠냐?) 다음 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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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Skin 3 - All Need is Beauty, 완결
하야시 코우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세상에는 무수한 철학 사조와 종교가 있다. 제각각 다른 소리를 내지만, 딱 한 가지 점에서는 모두 같은 소리를 내는 듯 하다. 바로,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 라는 것.비단 종교나 철학 뿐 아니라 초등학교 바른 생활 교과서에서 고등학교 윤리 책에 이르기까지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 라는 것을 주입당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겠다. 외모는 내면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외모는 힘이다. 길 가다가 예쁜 여자/ 남자 보면 저절로 눈이 가게 되어 있다. 예쁜 사람을 보면 뭘 해 줘도 하나 더 해주고 싶은게 인지 상정이다. 화려한 외모로 무장한 연예인에게 전세계 수억 인구가 휘둘린다. 내면이 중요하다지만, 속을 뒤집어 보여 줄 수도 없고 결국 첫인상은 외면에 의해 100% 좌우될 수 밖에 없다.

  스킨은 이런 논지에서 출발한다. '외모는 힘이다. 외모가 바뀌면 인생도 180도 바뀐다!' 타쿠미에게 성형수술을 받고 환골 탈태한 여성(주로)들은 예전의 인생과는 비교도 안되는 화려한 인생을 살게 된다. 마미는 이런 타쿠미의 외모관에 딴죽을 걸어보건만, 결과가 모든 것을 보여주니 입을 다물 수 밖에.

현실과는 정 반대로, 만화에서 제일 잘나가는 의사는 외과의다. 닥터 K도, 의룡도, 갓 핸드 테루도, 닥터 쿄토도 전~부 외과의다. 그런 점에서 스킨은 매우 독특하다. 만화 세계의 룰을 깨고 성형의가 주인공이니. 배 째는 것만 보다가 얼굴에 칼질 하는 것을 보니 제법 신선했다. 아쉬운 것은 딱 3권이 끝이라는 것. 덕분에 부담없이 볼 수 있지만, 충분히 20~30권 장기 연재해도 될 역량을 가진 만화였는데...

  외모는 힘이다. 나도 믿고 싶지 않다. 그러나 어쩌겠나, 오늘도 늘씬한 다리를 보면 눈이 절로 따라 갈것이요, 예쁜 얼굴을 보면 절로 미소를 지을테니. 말 나온 김에 거울을 한 번 봤다. 견적이 안나온다. 제길.

PS : 스킨에는 무수한 미인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미인들의 얼굴이 잘 떠오르질 않는다. 마치 판에 박은 듯 비슷 비슷하게 생긴 탓. 개성 없는 미녀들. 정말로 미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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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증혈기 1
카게자키 유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얘들은 뱀파이어 정말 좋아하는 듯 하다. 왠만한 만화,애니메이션,게임에는 꼭 뱀파이어가 하나 씩은 등장한다. 진월담월희, 양의 노래, 뱀파이어 십자계, 블러드 얼론, 블러드 플러스등등...조연으로 등장하는 뱀파이어까지 범주에 넣으면 세기가 귀찮아 진다. 뱀파이어가 등장한다는 작품들은, 그외에도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 '진지하거나'(그래봐야 만환데?) '우울한' 작품이다.

  카린 증혈기는 뱀파이어 소재 작품의 이단자다. 남의 생명을 마시는 게 아니라, 넘쳐 흐르는 자신의 피를 넣어주는 '증혈귀'라는 전대 미문의 뱀파이어이가 등장하며, 뱀파이어가 나오는 만화인 주제에 러브 코믹물이다!

  독특한 체질 탓에 겐타 앞에서 늘 당황해하는 카린의 모습이라던가, 사람의 피를 빼앗으면서 동시에 그사람의 정신적 노폐물도 같이 빨아마시는 카린의 가족들의 이야기라던지,(저런거라면 나도 빨리고 싶다!)전체적으로 무척이나 밝고 쾌활하다. 만화를 보고 있는 동안 절로 내 뺨에는 홍조가 생기고 바보 처럼 헤헤헤 웃고 있었다.

 카린 증혈기는 즐겁고, 재미어야 한다는 만화책의 본연에 충실하다. 카린 증혈기를 읽으면 마치 카린의 가족들에게 피를 빨린 것 처럼 스트레스도, 불행도 싹 잊어버린다. 밝고 즐거운, 색다른 만화를 찾는 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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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3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만 그런진 모르겠으나, 관련 전공 교육을 받았거나, 폭넓은 소양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도킨슨은 최선을 다해 풀었다고는 하지만 그 간단한 게임이론 이라는 것도 읽다 보면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

  중요한 것은 '생물의 궁극적 목적이란, 자기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는 것!' 이라는 주제를 잃지 않는 것. 이기적 유전자를 읽다 보면, 현란한 예들에 현혹되어 가장 중요한 이 주제를 잃어버린다. 인간은 유전자를 옮기기 위한 용기에 불과하다는 혁명적 발상을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며, 예들을 이해할려고  무용한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은 손아귀에서 전부 다 놓쳐 버리는 것.

 편견에 불과한 것일까?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인 것일까? 이기적 유전자를 2번 읽었고, 읽을 때마다 너무도 논리 정연한 이론에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반감을 억누를 수가 없다. 인간이란 정말로 유전자를 옮기기 위한 용기에 불과 한 것일까? 인간의 모든 행위는 결국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목적에 귀착 될 수 밖에 없을까?  세계를 모든 것을 단 한 가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오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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