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칸 영화제 시상식 에서 전지현이 시종일관 한국말 로  

답변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대체적 으로는 긍적적인 반응들이 많아 보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는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에서 영어를 쓰는 건 딱히 민족성 의 문제가 아니라도  

각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 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일 것인데, 굳이 한국말 을 써서 답변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꼭 그렇게 한국말로 하지 않더라도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전지현이 한국인 임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모인 비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 자기나라 말을  

쓰고싶지 않아서 쓰지 않는 것도 아닐 것인데, 이건 단순히 "튀는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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