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 일과 휴식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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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다. 일러스트도 귀엽고 책구성도 깔끔하다.

책 제목에서보듯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이 한가득 담겨있다.

81가지 심리실험이 무엇인가하고 살펴보면 정말 실생활에서 우리가 생각하던 알수 없던 믿음에 관한 연구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보여준다. '노벨상'도 있고 '이그노벨'이라는 상도 있는것처럼 하찮아보이는 내용을 가지고 진지하게 실험을 한 내용들이 한가득이다.

참 사람들의 호기심은 재미있다.

그런데 이책의 목차를 보면 평소에 정말? 싶었던 궁금증들이 하나같이 실제 자료와함께 참인지 거짓인지 알려준다.

그중 가장 흥미 있던 내용을 소개해보자면 사람의 외모에 관한 실험이었다.

누구나 이미 알고 있을것이다. 특히 한국사람이라면 더.

<외모가 뛰어나면 살아가는데 득이 많다!>

이책에서는 [외모를 가꾸는 이들이 가꾸지 않는 이들보다 수익이 더 많은가]에 대해 실험내용을 알려준다. 일주일 30시간 일하는 여성에게 수익을 물었다. 설문결과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가꾸는 이들이 15%의 수익이 더 많았다고 한다.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아무래도 구질구질해보이는 사람보다 외모를 가꾸는 이들을 더 선호한다고한다. 외모가 무슨상관이냐라고 말하기에는 세상은 급변했고, 과거의 원시시대에서도 체격이 좋고 힘이 센 수컷을 선호했던것 처럼 인간들은 본능에 충실한 모양이다.

간단하게 자신을 가꾼 사람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사회생활에서도 당당하다. 그런 기질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렇듯 여러가지 심리 실험을 진행하여 참과 거짓을 가려주는 내용이 무려 81가지나 들어있다. 나는 다친 관절이 비오는 날이면 쑤시곤 했는데 그것에 관한 실험도 있더라. 과연 참인지 거짓인지는 직접 확인해보시라.ㅎㅎ

틈틈히 펼쳐보면 수많은 심리실험내용이 나를 반긴다. 가볍게 넓은 지식을 포용하기에 딱 좋은 도서인것 같아서 흥미롭게 한번쯤 봐도 좋을 내용이다.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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