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세상을 바꾸는 잠재된 힘
버네사 본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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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제목부터 눈에 들어오는 강렬함이 있었다. 사실 나와 함께 독서활동을 하는 울 중딩이는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소심이었다. 본인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듯했다. 그런 딸내미가 내게 먼저 요청한 책이 바로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였다.>>

스스로 선택한 이 책을 읽고 우리 중딩이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래는 우리 중딩이가 쓴 감상이다.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말 그대로 생각 보다 자신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려준 책 이었다.

책에 1장 보이지 않는 영향력에서는 자신이 의식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관하여 설명을 해주었다. 평소 누구나 사람이 북적이는 공간에 있으면 자신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 이라 과소 평가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심심해서 이든 호기심이든 남을 관찰하는 것이 남들도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상대와 눈이 마주치면 모른 척도 하기도 한다.


비슷한 사례로 평소보다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다거나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는 상대방들의 관심을 과대평가하기 일상이다. 누구나 나의 모순점을 알아보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험을 한 결과 4/1 정도에 사람들만 모순점을 알아 차렸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자신을 과소평가 하는동시에 과대평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을 해 보았다.

우선 기쁨이든 슬픔이든 다른 사람과 나누라 하던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감정을 나누면 좋던 싫던 감정이 증폭이 된다고 하였다. 솔직히 맞다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같이 먹던 밥이 혼자 먹으면 그리 맛이 있다 느껴지지 않는 것 처럼 누구나 그런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신이 상대방에게 주는 영향력에 대한 생각은 자신이 얼마나 의식을 하고 있냐에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상대방이 나에게 느끼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생각한다.

늘 똑같던 옷. 똑같은 스타일을 하고 사람들이 많은 학교에 있다 생각하여 본다면 자신에게는 익숙한 것이라 다른 사람에 영향력을 과소평가 할지라도 상대방은 생소하고 처음 보는 옷일 수도 있으며 생각보다 큰 영향력을 주고 있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생각보다 자신의 영향력은 크다는 것이고 그것으로 상대방에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마 다들 살아가며 매일 누군가에게 작은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것 이다. 속상했던 날 아는 사람의 지나가던 위로에 말 이었을지 라도 그 말을 생각하며 세상이 살 만 하구나 느끼며 기분이 좋아 지기도 한다. 이 처럼 생각보다 영향력을 과소 평가하지 말고 어떨 게든 타인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책은 주장에 맞는 근거와 자료가 풍부하게 준비 되어있어 여러 자료나 지식을 얻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에 끼워져 있던 편지도 읽어 보았는데 나의 이름으로 된 것은 아니지만 꽤 감명 깊게 읽었던 것 같고, 마케팅 팀 분들의 노력이 보여 감동이었던 것 같다.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자신의 영향력으로 타인에게 끼치는 힘, 그리고 여러 근거자료들로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싶다면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를 추천한다 :)

-끝-

이제 나의 감상을 남기고 싶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아이의 행동은 조금은 달라졌다. 조금 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학교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고 아이들과 트러블에 관해서 나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작년만 해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말하기 힘들다고 울던 아이가! 이번에는 트러블에 관해 담담히 이야기하고 그걸 해결해야 할 방향을 나에게 묻곤 한다. 물론 내가 잘 대답해 주진 못하지만 아이는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를 써주신 작가님께, 출판사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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