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시력을 잃은 칼럼니스트의 자서전이다.
자신에게 숨 쉬는 것과 같던 일상이 순식간에 뒤집힌 그날,
받아들일 수 없던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 발견한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를 들려준다.
필자는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세상을 맞이합니다.
그저 전날 와인을 평소보다 조금 더 마셨다는 것과 일을 조금 더 많이 했다는 점.
별다를 것 없는 아침이 되고 숙취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느끼고 의심했을 뿐.
하지만 그는 하루아침에 <뇌졸중>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