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 - 스무살 케빈쌤은 어떻게 2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을까
허정욱 지음 / 예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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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서 보화찾기'는 초보 투자자부터 중급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투자 가이드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올바른 마인드셋과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사례와 분석을 통해 독자가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의 강점은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내며, 독자에게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주식의 기본 원리와 경제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주식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이나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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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수프 상담소 - 영업 시작했습니다, 고민 받습니다!
김은채.김은화.방혜리 지음 / 피치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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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소리와 함께 작지만 편안한, 

그러면서 따스한 공간이 만들어졌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든든한' '수프' 상담소.

어느 날 제 손에 쥐어진 책, [든든한 '수프' 상담소]입니다.

작은따옴표가 수프에만 붙어있었지만, 

버스를 기다리며, 부스럭부스럭 낙엽 소리를 들으며

손에 들었던 가벼우면서도 편안했던 이 책의 든든함에, 

마음대로 작은따옴표를 추가해버렸습니다.

시작합니다.

문득 접했지만, 따스했던...

누군가의 소중한 고민들을 담아낸 수프 집 탐방기를.


커피 챗으로는 아쉬운 마음에 살짝 더 확장한, 수프

그렇게 이 따스한 수프 집이 망원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삶을 다루는 법을 아시고, 

수프 값으로 지불 가능한 고민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함께 쥐여줄 수 있으신 방혜리 선생님께서는 

수프 셰프가 되셨고,

아픔 없는, 독심술사. 독 없는 독심을 공감 가득 담아 전해주시는 김은채 선생님께서는 

수프 값으로 대신되는 고민을 들어주셨으며,

제가 이 수프 집을 기웃거릴 수 있게 

김은화 선생님께서는 

수프에 담긴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주셨어요. 


그들의 여러 값진 고민들에

'이런 고민이 있구나, 나와 같네. 아 이분께서는 저런 고민이.'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민에서도 울렸던 내용들은, 

수프 집 주인장들의 답에서도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답이라고 하기에 

누가 내놓아도 명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은 게 현 시대일 수도 있으니까요.

대화하고 싶어도 쉽사리 꺼낼 수 없던 이야기도, 

대화 주제로 도마에 올려놓아도 내가 주체가 되지 않았으면 했던 자잘한 것들도

이곳에서는 그저 노란 책 표지처럼 크~은 솥단지, 마법의 수프에 손을 넣은 듯 

내 고민, 너의 고민, 우리의 고민을 하나하나 담아

그저 뭉~근히 끓이고 노나먹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보기로는 노나먹더군요.


사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스했기에

왜인지 모를 위안을 한껏 받아서 그런지

그저 따스한 빛 한 줄기는 내내 품었기에

그저 좋았습니다.

여러 고민들이 있지만 

마음이 살살 봄바람마냥 움직여서인지 

그저 좋았고, 편안했습니다.

'오늘도 일을 미루고 말았습니다'에서 담긴 해안부터 

'부모가 인정해 주지 않는 길을 가려는 당신에게'

'나는 자라서 결국 내가 되겠지'까지.

여러 고민들에 멍해지기도 하고,

미소 짓기도, 씁쓸함에 멈춰 서기도 했지만

저 세 고민 파트에 제목과 동일한 부분이 아닌 것도 있지만,

더 동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그저 편안했습니다가 더 적합하기에

고민 제목만 적어두고 괜히 몇 번 더 읽고 싶어 책장 앞쪽에 꽂아두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눠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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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 꿈을 실현하고 운명의 주인으로 사는 법
로빈 샤르마 지음,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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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서문 중 일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능성을 보여 주세요.

사람들이 두려워한다면, 힘을 드러내 주세요.

사회가 분열된다면, 통합하는 사람이 되세요.

천박함이 득세한다면, 깊이 들어가세요.

포기가 일상이 된다면, 끝까지 버티세요.

정중함이 사라진다면, 먼저 존중하세요.

지위가 권세를 떨친다면, 사심을 버리세요.

무례함이 만연해진다면, 친절을 베푸세요.

지금껏 훌륭히 살아온 당신 앞에 펼쳐질 인생의 장대한 모험길에 건투를 빕니다.

분명 책을 읽기 전 접했을 때도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위안을 받고 

들어갔지만, 다 읽은 후 접한 서문이 하나의 벅참으로 다가온다.




초반에 훑어보았을 때, 

<페라리를 판 수도승>은 카페에 앉아 읽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형식이어서도 있었지만, 

책을 읽는 장소를 정하려 훑는 과정에서 홀홀~ 읽혔기 때문이 컸다.

카페에 가기 전,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이 걸린 곰탕을 먹고자 

큰 나무의 품에 기대어 읽어 내려갔다. 

핑크색 스모 선수가 등장하는

신비의 공간이자 7가지 덕이 담긴 이야기를 그곳에서 접했는데

가만히 마음의 눈을 감고 읽으니 

나 또한 그곳에 놓여있는 느낌이었다.

스모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주 고요하고 평온한 그곳에,

그의 등장은 내가 이방인이었지만, 그가 내게는 이방인이었다.

그와 동시에 이야기의 요지도 모르겠고, '음...' 싶던 내게 

단순함의 힘을 결코 간과하지 말 것을 권해주었다.

이 이방인이 요기들의 세상을 구경하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체크해두었는데 책이 여러 번 체크로 덮인 터라 

이내 통통해졌다.




'경고음'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잘나가던 변호사가 갑자기 심장 문제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해당 경고음 덕에 그는 새로운 삶을 출발하게 되는데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것도 직접 체감한다.

그에게 생긴 변화는 

그가 쥔 빨간 페라리부터 변호사 직 등 많은 곳을 놓은 것도 있지만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이 컸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임을 나는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업은 우리의 힘에 부치지 않으며, 

그 일에 따르는 고난과 고통은 견뎌내지 못할 바가 아니다. 

대의에 대한 신념과 승리하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문구대로 살아온 줄리안(쓰러진 변호사).

알베르 카뮈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헌신은 현재에 모든 것을 바치는 데 있다.'라는 말처럼 그는 스스로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고 떠났다.

그의 발은 이내 그를 단순, 평온, 조화로움이 어우러진 삶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사실 그 장소가, 그곳에 거주하는 이들이 그런 모습을 띄기에 

단순, 평온, 조화로움의 삶이 이어지는 것도 맞지만

날씨, 교통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각자의 마음'이 컨트롤되었기 때문에 그곳이 그런 곳이 된 것이다. 

실은 운도 통제할 수 없다만 야구선수 오타니는 이 운 조차 통제하는데 

바닥의 쓰레기를 주우면 그는 운을 줍는다라고 한다.

마음과 생각으로 운을 통제하는 거다. 

이처럼 객관적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태도에 있듯. 




'위기'를 위해서는 고통과 같은 마이너스적인 상황 또한 경험해 보아야 한다. 

멀리서 보면 직선도 가까이 보면 고점과 저점이 있듯이 말이다.

그와 더불어 '언제나' 하나의 문이 닫히면 반드시 또 다른 문이 열림을 강조한다.

속성법은 없다. 

내면의 지속적인 변화에는 시간과 노력이 대동되어야 하며, 

인내심이야말로 인격 변성의 어머니이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하는 자는 

더 오랜 기간이 걸린다.

한쪽 눈을 목표에 고정시키면 

열성적으로 달려드는 자의 안내자 역할은 남은 눈 뿐이기에. 




행복의 비결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모든 에너지를 그 일에만 쏟아붓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은 모두 삶에서 열정을 쏟아부을 만한 일을 찾아냈고, 

날마다 그것을 추구했다. 

그들의 소명은 거의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타인에게 봉사하는 일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마음의 힘과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으면 

삶 속으로 풍요가 흘러들고, 

모든 소망이 우아하고도 쉬운 방법으로 충족된다. 

시바나의 현자들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모습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매일을 가만히 앉아

인생의 목적과 스스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성찰하는 명상 시간을 지닌다. 

-The Secret of th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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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듀오링고 Duolingo English Test 실전모의고사 - 최신 기출문제 기반 DET 문제집 시원스쿨 듀오링고 Duolingo English Test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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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lingo라는 새로운 시험을 알게 되었다.

정식 명칭으로는 Duolingo English Test로 DET라 불리우는 이 시험은

기존 TOEFL, IELTS와 비슷하게 쓰이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기존 유학 영어 시험보다 시험 길이가 짧다는 점과

응시법이 보다 간편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매리트를 느낀 국내외 응시생수가 증가중이라고 한다.

모두가 이렇게 이 시험에 대해 잘 알고 접근성이 높았으면 좋으련만,

책에도 기재될 정도로 나처럼 이 시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도 DET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며,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다보니

수험생 입장에서 체계적 파악이 어렵다는 단점을 지닌다고 한다.

이 부분 해결을 위해 국내 유명 영어 브랜드라고도 볼 수 있는 시원스쿨이 힘을 썼다.

이번 책에서는 3회분을 제공하기에 3번 풀고 끝나겠네했는데

머리말에서 최소 3회독을 권하는 그들에 한 번 풀고 봐야지했더니

요새 영어를 못한다는 것은 (원래도 못했지만, 더 못한다는 소리다.) 알고 있었지만

문제를 손도 못 대었다.

몇 번 고민과 찍기를 반복하다가 채점을 하고는 이건 부족해서 문제를 못 푸는구나하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듀오링고를 알아보고자 한게 토픽에 관해 스피킹을 다룬 시험이어서였다.

뭔가 합쳐진 느낌이지 않는가? 실제로 이 시험에서는 듣기, 말하기도 포함해서 출제된다.

별도로 구분해놓은 타 시험과 달리 함께 진행되기에 모든 부분을 준비해야하면서도,

일정 부분 준비하면 수월히 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하지 못한 자가 기록중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다가 실패하고는 유형을 파악하는 느낌으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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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 - 성공한 슈퍼 CEO와 프로 일잘러의 30가지 성공 노하우
이상덕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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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에서 아침 15분 정도 읽어내려가는 독자들과 대화하는 마음에서 

작성하는 중인 뉴스레터, 미라클레터가 담겨있는 책이다. 


성공한 슈퍼 CEO와 프로 일잘러들의 성장 노하우가 무려 30가지가 담겨있는데 

책을 읽은 바로는 30가지가 훌쩍 넘는다. 


CEO들의 노하우로 된데는

해당 뉴스레터의 독자층이 여러 세대와 인에 걸쳐있지만, 

그 중 CEO의 비중이 꽤 높고 

실제로 회의 안건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초반에는 볼펜만들고 읽다가 

이내 형광펜을 추가로 들고 와 이중으로 체크하며 책을 읽었다.


각 회의의 안건으로 이어지고 

뉴스레터라는 말에 걸맞게 


실제 타 분야에서 접한 파트들도 속속 나왔었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정리된 상태에서 접하니 더 차분히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인사이트가 상당한 책이었다.


이 책과 동시에 논어를 다룬 서적을 읽었었다.


논어는 필사를 해야했기에 길게 읽었지만, 

이 책은 두께가 있어 길게 기간을 잡았었다. 


그런데 독자에게 속삭이듯 담겨있는 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책을 읽어갈 수 있었다.


정확히 표현하면, 

재미있어서 빨리 읽었고, 독 기간이 줄었다.

하루에 읽는 양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20년 후 내가 하지 않았던 일들로 더 실망할 것이라며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무역풍을 타고 나아가라는,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는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프롤로그에서 그와 매일 경제 팀의 응원을 받으며 

무역풍의 파도 초입을 탈 수 있던 시간으로도 표현할 수 있겠다.


멀리서보면 일직선인 인생 그래프도 가까이 보면 업다운이 있다는 점, 

이를 버티기 위해는 인내심, 집중력, 긍정 마인드 세 가지의 요구.

어마무시한 피티노 코치의 소개 등으로 글의 흐름이 매끄러웠고, 재미있었다.


수많은 하고 싶었던 일을 용감하게 잘라내고 

에너지를 쏟을 일을 선별하고 살아가라는 워렌버핏의 배움도 얻어갈 수 있었는데, 

그에 대한 지식의 확장이 일어났었다. 


그 외에도 3시간 음미, 

피드백을 향한 존중과 의도의 관문 등도 

아하 하며 읽는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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