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음'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잘나가던 변호사가 갑자기 심장 문제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해당 경고음 덕에 그는 새로운 삶을 출발하게 되는데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것도 직접 체감한다.
그에게 생긴 변화는
그가 쥔 빨간 페라리부터 변호사 직 등 많은 곳을 놓은 것도 있지만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이 컸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임을 나는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업은 우리의 힘에 부치지 않으며,
그 일에 따르는 고난과 고통은 견뎌내지 못할 바가 아니다.
대의에 대한 신념과 승리하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문구대로 살아온 줄리안(쓰러진 변호사).
알베르 카뮈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헌신은 현재에 모든 것을 바치는 데 있다.'라는 말처럼 그는 스스로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고 떠났다.
그의 발은 이내 그를 단순, 평온, 조화로움이 어우러진 삶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