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조기교육을 많이 시키다 보니 놓칠수 있는 많은 것들

그 나이때 그 시기에 꼭 해야하는 놀이들

아이의 창의력과 감수성, 자존감을 지켜줄수 있도록 적기교육의 대한 내용들이 실려있어

정말  셋 키우면서 제가 놓친것들이 많이 보이게 되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큰 아이때 뭣도 모르고 학습지를 4살에 덜컥 시켰죠.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깐요.

4살도 안되서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숫자는 100까지 다 뗀 상태였기에

더 욕심이 생기다보니 조기교육을 시키게 된 엄마 !!

지금 생각하면 정말 왜 그랬을까 후회가 되던데..그때는  지금 안하면 안될거 같은 불안감이 있었던듯해요.

엄마의 그런 불안감이 아이가 커갈수록 더해가는듯 해요.

저도 지금 세아이의 엄마가 아닌 외동아이를 키웠다면

다급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은 엄마들이 많은지 우리 나라 아이들은 많은걸 너무 일찍 잘하게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발달은 위에서 아래로 몸중심에서 말초까지, 큰 움직에서 세부적인 동작으로 발달하는데.

엄마들을 아이의 발달과는 상관없이 너무 많은걸 시기에 맞지 않게 시킨다는 이야기더군요.

 

 

 

 

우리나라이 아이들이 제일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아침밥도 늦게먹고, 아예안먹는 유아들까지 있다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일본의 아이들은 정말 우리 아이들과 다른 생활들을 하고 있던데 물론 보통 엄마들은 9시 땡하면 재우고

일찍 밥먹이고 하겠지만, 상황이 안되는 경우도 많은 현실이지만, 조기교육으로 밥먹고 노는시간보다 학습지하고 공부하는시간이

늘어나서 아이들이 발달해야만하는 창의적생각이나,사회성, 다양한 발달과는 맞지 않은 공부를 해야한다는거죠. 

 

이스라엘에서는 유치원에서 숫자나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데요.

우리는 숫자를 먼저 100까지 알면 다른 아이보다 머리가 좋다고 어린이집 잘보냈다고 뿌듯해 하는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말, 정서와 오감에 더 집중을 해서 가르친다고 하죠.


3세까지는 감정과 정서의 안정과 발달이 지식교육보다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 명심해야겠더라구요.

 

전 공부는 안시켰지만 그때만 할수 있는 다양한  놀이에는 좀 민감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조기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없애고, 자기의 자존감과 자아개념이 생기기전에 글과 수를 배우게 되어서 

남의 눈치를 보게되고 자기 의견도 없고, 스스로 결정하는게 힘들어지는 사람으로 자랄수 밖에 없는거죠.


공부의 의욕은 없지만 공부는 상위권인 아이들의 모습과

사회에 나가 적응하기 위한 자지조절능력인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주지 못하는걸 지적하고 있네요.

 

 

 

 

 

 

 

적기교육을 해야하는 이유는

조기교육이 성적을 올려주지도 않으며

 아이의 정서에 해롭고,

사교육이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을 올리는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적기교육은 아이의 인성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부모들이 할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인성교육!!

 제때에 교육을 받아야하는 도덕성, 감수성, 자존감들을 키워주고 가르치는 것이죠.



뇌 발달에도 적기교육이 있는데요.

뇌의 적기에 자극을 줘야만 기능발달에 도움을 줄수 있고,

교육에 의한 스트레스로 부작용이 생기는걸 막아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적기교육에 대한 나이별 설명이 되어 있어 어떤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4살 막내가 요즘 한창 말을 하는단계라 언어의 단계나 쓰기,읽기, 한글교육적기 요런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벽에 낙서도 많이 해서 혼나기도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이것도 쓰기의 준비단계라고 하니

 이제는 칠판에 엄마와 실컷 자기만의 세계를 그릴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말하기, 쓰기, 읽기, 발달의 단계까지 발달 특징이나 아이에게 해줘야하는 놀이나

그 시기에 도와줘야할 것들의 팁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큰 아이들 클때 못해줬던게 너무 아쉽고,

 4살 막내라도 발달에 맞는 적기교육을 시키기 위해 <적기교육>책을 정말 매일 옆에 두고 정독하고 있네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어느 누구나 우리 아이에게 욕심도 갖게 되는데요.

 아이가 행복할수 있는 한에서 욕심을 내고

꼭 필요한 시기에 도와주는게 정말 아이를 위한거란 생각을 하며

 엄마들의 필독서가 되야만 하는  <적기교육>!! 정말 제게 꼭 필요했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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