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지금 뭐 하게? - 동물들의 재미있는 몸짓 속에 감춰진 기상천외한 생태 이야기
데릭 하비 지음, 최제니 옮김 / 예림당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예림당 - 나 지금
뭐하게?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보여주고 싶었던 책인데,
여느 동물들 책하고는 다른 독특하고 유쾌한 느낌이 살아있는
동물사진들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나 지금 뭐하게?>는 동물들의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독특하고 재미난 습성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때로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전략이기도 하네요.
물갈퀴 도마뱀은 눈꺼풀이 없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가면 긴 혀로 눈을
덮고 있는
투명한 보호막을 핥으면 끝난다고 해요.
얼굴에 이술이 흐르면 그것도 핥아 먹는다고 해요.
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모래 사이를 수영하듯 다닌다고 하네요.
발가락 끝에 동그란 빨판이 있는 아마존밀크개구리는
나무구멍에 빗물이 고여서 생긴 웅덩이에 알을 낳고 새끼들을
키운다고 하네요.
아마존 밀크 개구리라는 이름은 위험해지면 피부에서 우윳빛 독액을
내뿜는 데서 붙여졌대요.
귀엽게
잎사귀를 머리에 우산으로 쓰고 있는 모습이 넘 귀엽죠.
이 책에서는
요런 귀여운 표정들, 재밌고 코믹한 상황들로 꾸며서 책을 읽는 재미를 주더라구요.
엄마
오랑우탄은 혼자서 새끼를 키우고 어느정도 클때까지
엄마와 함께
지내며 많은것들을 배운다네요
나무잎사귀를
우산으로 삼는법부터 어떤 먹이가 안전한지까지 모두 배워야한다고 하네요.
볼이 터져라
먹어대는 얼룩 다람쥐와 대걸레 같은 헝가리의 양치기 개까지
너무 귀엽고
독특한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동물의
특징들도 잘 나와있고, 재미있는 상황들로 만들어진 사진들과 함께
잘 몰랐던
동물들의 정보들을 볼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수 있겠더라구요.
생생한 사진과
코믹한 설정으로 꾸며진 사진들의 설명들
거기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물들의 특이한 습성들과, 톡특한 동물들의 이야기들을 볼수 있더라구요.
다른 동물
백과에 비해 색다르게 동물들을 접하게 해줘서 아이도 너무 잘 보네요.
동물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해주고 싶을때 이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