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책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 -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 위생 이야기 ㅣ 그림책은 내 친구 40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5년 6월

어린이이의 건강을 지키는 위생이야기 <우리집 욕실이 궁금해>

손씻기, 이닦기, 목욕하기 머리감기, 볼일보기등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욕실에서의 위생이야기가 이책에서 소개되어

책을 읽으면서 위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네요. 

욕실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화장실에 대한 내용을 떠나서 과거의 위생은 어떻게 관리 되어왔는지도 알수 있어  역사적인 사실들도 알수 있어서 위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과거의 변기사용이나 관련이야기, 변기사용의 제대로된 사용법들이

 그림으로 차례대로 설명되어있어요.

그밖에도 손 닦는법,이빨, 얼굴, 수건 ,빗 칫솔 관리등 다양한 욕실과 관련된 위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죠.

감염때문에 죽어가는 어린이를 위해 세계 손 씻기의 날이 잇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리고 실천하게 하는것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집단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니  제대로 알고 이런날을 계기로

개인위생에 더 신경쓰라는 이야기인듯 싶네요.

과거에는 머릴를 잘 감지도 않고 빗지도 않아서 머리가 엉킨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벌금을 매길 정도였다네요.

그래서 유행한것이 가발~!! 그리고 냄새를 숨기기 위한 향수 였다니

정말 씻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죠.

목욕도 시대와 나라마다 씻는 목욕문화가 달랐으며,  시간이 갈수록  전체적인 몸의 위생에 관련되서생각도 많이 바뀌고, 

 목욕장소도 발전을 하게 되며 위생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됨을 알수 있어요.

공공장소인 공중목욕탕에서 지켜야할 규칙과 공중화장실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

수세식 변기가 되어가면서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 그래서 물을 적당히 사용하고

아끼고 절약하는 것도 알려주는 내용이에요.

책 말미에는 다양한 현재와 과거의 화장실, 변기,치약으로 쓰던것들이 나오면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네요.

<우리집 욕실이 궁금해>라는 제목으로 동물들이 책 내용에 함께 들어가서 다양한 욕실에 관련된 위생이야기를 들려주는게 재미있고, 지금과 다른 과거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에 얼마나편하고 깨끗하고 풍요롭게 살고 있는지, 위생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물 절약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