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알리 미트구치 지음 / 베어캣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앞뒤 표지부터  놀이터의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이 책은 글이 없이 오직 아이들의 상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에요.


독일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알리 할아버지의  따뜻한 그림으로


자기또래의 아이들이 노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물도 관찰하고 무엇을 하는지 행동들도 보면서


같은 그림의 스티커도 찾아가며 재밌게 보는 책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이야기가 있을거 같은 공원과 실컷 흙놀이할수 있는 놀이터며,재미난 놀이들이 많이 있는 축제같은 곳도 있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을수 있는곳도 있고,기사의성,모험이 있는곳, 스케이트장까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그림들이 가득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곳인듯 싶어요.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왼쪽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보는것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글자없는 그림책 시리즈 설명서와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스티커가 큼지막하고 책속에 있는 내용들을 그대로 넣어놔서 그림에 해당하는곳에 붙히면 되는데..

4살인 우리 딸은 비슷하기만 하면 척척 붙혀버렸답니다.


나름 자기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듯 해서 그냥 놔두면서 봤더니 나중에는 그림과 똑같은 그림을 찾아

근처에 붙히더라구요. 자기도 어떻게 붙혀야할지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됐나보더라구요.


 

나중에는 스티커에 있는 자동차며 비행기며 사람들을 찾아내서 척척 붙히더라구요.


구급차는 많이 본거라 그런가 엄마가 구급차 어딨지??하니 바로 찾아내네요.


비행기,기차, 자기가 아는 물건들은 한번씩 다 꼽아보며 이야기하더군요.



 

겨울은 지났지만 스케이트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보였는지.. 스케이트장에 있는 사람들을

 제일 오래보더라구요.. 겨울에 한번 데리고 가야할까봐용..

스티커도 척척 사람을 보며 사물을 보며 딱 맞는 곳은 아니지만 근처에 척 붙히더라구요..ㅋㅋ

 

정신없어 보일수도 있는 그림이지만 그속에서 재미를 찾아내고,,, 웃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내고,

같은 그림을 찾아내고, 자기가 아는 사물들을 찾아내는라 시간 가는줄 모르게 오래 보던 책이네요.


웬만한 동화책 보다 오래 집중하면서 보는게 이런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구나 싶었네요..

 


스티커를 몽땅 붙히고 뿌듯해하며 자랑하는 딸램이

정말 신나게 보는 책이네요. 스티커도 금방 붙히고 또 책에 집중하더라구요.

어쩜 엄마가 읽어주는 책도 아니고 그림이 단순한것도 아닌데도..4살 딸 너무 열심히 보는게 신기한 책이엿네요

엄마도 아이랑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힘들이지 않고 재밌게 놀아줄수 있어 좋았구요.

다양한 장소, 다양한 놀이, 재미있는 아이들의 표정 행동들이 정말 옆에서 지켜보며 그린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책이네요.

글자없이 그림으로 아이가 상상하며 이야기하며 글자에 얽메이지 않고 볼수 있는 책이라 참 좋고

아이의 반응도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 재밌게 읽은 책이였습니다.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없는 그림책시리즈는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와글와글 신나는겨울>, <와글와글 신나는 우리동네>가 있네요.  


글자없는 그림책도 재미있게 볼수 있다는걸 알았으니 다양하게 그림으로만 볼수 있는 책들도 보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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