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게 해 주는 빵 북멘토 가치동화 12
김리라 지음, 홍지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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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빵이 진짜 있는건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책은

공부를 못해서 엄마에게 용돈도 깍이고, 원하는 인라인스케이트도 못사게 된 봉구의 이야기인데요.

봉구가 공부빵 아저씨를 만나면서 자기가 정말 잘하는 게 무엇인지 찾게 되는 내용이라 자기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아직 못찾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희망을 주는 책인듯해요

 

 

 

공부를 잘해서 엄마에게 칭찬받고 더이상 친구들과 비교도 안당하고

 동생에게도 멋진오빠가 되고 싶은 봉구

그러나 현실은 . 매일 주의산만으로 운동장 쓰레기 100개 줍기를 해야만 하죠.

 

그때, 만나게 된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공부빵 아저씨.

공부빵이 무려 만원~~ 아이에겐 너무 큰 액수

 

용돈으로 받은 자신의 돈과 동생의 돈을 합치면 만원을 만들수 있기에 ~~

피아노를 잘치고 싶어하는데 집에 피아노가 없어 속상해하는 동생을 꼬드겨

공부빵을 사려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빵을 아저씨에게 부탁하게되요..


 

 

 

 

 

봉구와 아저씨 사이에서 여러일들이 생기면서

아저씨는  봉구에게 미안해 하게 되고,

봉구에게 긍정적인 성격에다 봉구가 빵이름 짓기를 잘 한다는것을

알려주면서 봉구에게도 잘하는게 생기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요즘은 학교공부보다, 특기적성을 살린 교육을 더 중점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이들 점수에 연연해지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잘하는일, 우리 아이가 자신있어 하는일을 찾아주는것도

 부모로써의 책임인듯싶어요.

봉구처럼 노는것과, 빵이름 짓기라는  어찌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 특기라도 말이죠.~


여러 위인들을 봐도 어릴때 가지고 있었던 별거 아닌 취미나, 특기를 통해서

멋진 발명도 하고, 글도 쓰고, 새로운것을 창조해나가는걸 보면 어릴때의 별거 아닌거 같은 특기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서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가게 도와주는것이 정말 중요한듯 싶네요.

 

 

 

 

 

우리 아이는 꿈이 판사입니다.

경찰에서, 소방관으로 그리고 판사로 매일 바뀌다가 초2가 되니 드디어 판사로 확정짓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판사까지는 할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자기가 정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시간을 주고는 싶더라구요.

봉구처럼 아직 우리 아들도 자기가 잘하는 일을 못찾아서 고민하고 있고


노력보다는 희망사항이 더 큰 아이지만, 언젠가는 봉구처럼 공부 잘하게 해주는  빵보다 자기가 잘하는 일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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