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고 싶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1
이현주 지음, 천필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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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때도 마찬가지지만, 초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친구들을 사귀고 친구들과 잘  지내기란 쉽지가 않을거에요.

물론 성격이 좋아서 금방 친해지는 아이들도 있지만,소심하거나, 말이 없는 아이들은 성격상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고 누군가 와서 말을 시켜주기만을 바라며 혼자 다니고 혼자 학교 생활을 하는 외로움을 겪기도 하죠.

이런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떻게 친구를 사귀고 친구들에게 잘 대해주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바로 < 친구를 사귀고 싶어> 라는 책이네요.

 

가빈이는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

한별이는 친구와 사귀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 친구들을 놀리기만 하는 아이에요.

이 둘은 반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게 되죠.

어딜가나 이런친구들은 꼭 한두명씩 있었던거 같아요.

호감을 장난으로 표현하는 친구들, 자기표현을 잘 못해서 오해받는 친구들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전학을 온지 얼마 안되서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적응을 할수 있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친구들을 사귀는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좀 소심한 쪽에 속하는 편인듯 하네요..ㅋㅋ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나, 친구를 사귄 후에도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 우정을 오래 유지할수 있는 방법들이 중간 중간 나와서 이야기와 함께 친구를 사귀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어 좋았어요.

 

가빈이 이모의 도움으로 가빈이와 한별이는 친구를 사귀기 위한 노력을 해요.

용기를 내서 먼저 인사를 하는가하면, 별명대신 이름을 불러주고 칭찬을 할 거리를 찾아 칭찬을 하는거죠.

가빈이는 그림을 잘 그려서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면서 친해지고 , 한별이는 잘못한 일은 그때그때 바로 사과하기도 하네요.


이런 노력으로 둘은 친한 친구가 되고, 중간에 오해가 생겼지만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시 친한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네요.

친구가 되었다고 해도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고 항상 노력하는게 중요함을 알려주기도 해요.


 

 

위인들의 우정이야기를 통해서

친구의 중요성과 우정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를 알려주기도해요

  

 


자기도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와 놀면 섭섭하고 싫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도 딴 친구와 일부러 더 친한척도 한다구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은지

"맞아~나도 그랬어!"

이런 말들을 계속 중얼 거리면서 읽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친구들의 학교 생활들을  보면서  

자기도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을지 걱정도 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가빈이 이모가 준 미션을 따라해보라고 했죠.

 

친구를 칭찬해주기,, 친구를 도와주기,, 입장바꿔 생각하기

우리 아이도 이 미션을 따라 하면서 학교가서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았음 하네요.


 

ox 퀴즈도 풀어보고

<같이 생각해요>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기 위해 풀어봤어요.

여러가지 고민거리를 제가 많이 못들어준거 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한지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민이 많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친구관계와 친구를 사귈때 우리 아이가 지켜야할 것들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을 갖을수 있어서  학교 가서도 친구 사귈때 큰 도움이 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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