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독서 교육 시스템 선정도서인 꿈꾸는 상상동화에

친구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늦잠꾸러기 꼬꼬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잠꾸러기 꼬꼬는 꼬끼오와 함께 살면서 아침일찍 일어나는 꼬끼오가 맘에 들지 않아 집을 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꽥꽥이를 만나 같이 살려고 했지만 물에만 사는 꽥꽥이가 맘에 들지 않았고,

 물이 싫은 꼬꼬는 또다시 꼬꼬를 떠났고, 부엉이를 만나 살려 했지만 꼬끼와 마찬가지로 낮에 자고 밤에 시끄럽게 일하는 부엉이가 맘에들지 않아 다시 또 부엉이와도 헤어지게 되었죠.


꼬꼬는 꼬끼오가 생각나 다시 꼬끼오를 찾아가서 다시 정답게 살기로 했어요.

꼬끼오도 꼬꼬를 배려해서 더이상 시끄럽지 않게 하기로 했고, 꼬꼬도 늦잠을 안자기로 했네요. 둘 사이가 다시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역시 처음의 친구만한 좋은 친구는 없는듯 하죠.

뒷페이지에 있는 생각넓히기와 생각키우기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깊이 생각하고 얘기해보는 시간들음 좋겠어요.

 

 

 

 

아이는 꼬꼬를 보면서 자기 짝꿍이 생각났대요.

유치원에서 인기가 좋은 짝꿍이 자기랑만 놀지 않고 다른 친구랑 노는게 싫어서 한동안 사이가 안좋았는데, 다시 친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꼭 꼬꼬와 꼬끼오 사이처럼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하네요.


아이들도 이렇게 서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서로 맞춰가면서 사이좋게 지내는걸 보면

친구사이에는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함을 느낄수 있어요.

이책에서도 꼬꼬와 꼬끼오가 서로 양보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결론이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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