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계사 3 -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처음 세계사 시리즈 3
초등역사교사모임 글, 한동훈.이희은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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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한국사, 세계사를 배워가는 아이에게 처음세계사라는 책을 보여주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했던 중세유럽  이슬람문화가 아이의 호기심을 사로 잡은듯 했어요. 중세유럽의 역사흐름이 나오고  여러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지만 자기가 아는 바이킹 얘기라든지 명화로 많이 봐왔던 그림들이 나오면서 흥미를 보이더니 전혀 몰랐던 지식인  영어의 탄생이나 평소에 재밌게 읽었던 아라비안 나이트에 관한 이야기에 눈이 반짝이는게 이제는 학습만화가 아니더라도 한국사 세계사도 재밌게 읽을수 있겠다면서 처음세계사를 꾸준히 읽더라구요.

 

 

 

 

중세유럽뿐아니라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와서 중국이나 일본도 여러이름을 가진 나라들이 있었다는거 여러문화들이 존재했다는것 그리고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있었는지와 왕들과 중요인물들 이야기들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더라구요.특히 우리 아들은 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자황제 측천무후가 신기했는지 집에 있는 인물책에서 찾아보기도 하더군요.여자가 무시당하고 내조와 생산의 의무만이 있던 그 시절 여자가 왕의임무를 맡아했다는건 대단한 일인긴하죠.하지만 우리나라가 여러나라에게 수탈당하고 여러 전쟁을 감당해야했던 역사사건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나라를 못지킬수있나며 속상해하던 아들 중국과 일본 주변국들의 정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휘둘리고 영향을 받았다는게 안타까운일이였죠.

역사이야기가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몰랐던 나라마다의 몰랐던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재미를 주며 몰랐던 여러제도며 전쟁설명등 꼼꼼히 알수있게 설명되어있는점이 읽기 편하게 해주는듯해요.예전에 쓰였던 물건,음식,옷등을 그림설명이 되어있어 좋았고,  인물이나 사건들의 사진이나 그림들도 잘 나와있어 이해하기좋게 만들어진 책이라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고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책이였어요.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되어있는 부분도 있어 나중에 세계사나 한국사를 배울때 큰 도움이 될듯해요.

 

사회공부에 열심인 큰아들 이제는 한국사나 세계사 책도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조금씩 알아가는 여러나라의 문화가 재미를 주는 처음세계사 전혀 어렵지 않고 잘 읽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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