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트롤 킨더랜드 픽처북스 83
줄리아 도널드슨 글,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박진재 옮김 / 킨더랜드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킨더랜드픽쳐북스-괴물트롤

 

괴물트롤이 생선에 질려서 염소를 먹기위해 자기가 살던 다리밑에서 씩씩하게 요리책을 들고


다리위로 나서는데요..

 

트롤은 과연 염소를 먹을수있을지...


엉뚱하게 나오는 해적과는 무슨상관인지...

 

괴물트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이어져요..ㅋㅋ

 

 

 

트롤은 원래 염소를 잡아먹고 사는데..염소를 못먹고 생선만 먹어서인지..

 

다리위에서 만나는 엉뚱한 동물들에게 염소라며 잡아먹으려 해요.

 

얼마나 생선이 질렸으면 아무거라도 먹으려하는 트롤이 안쓰러우면서도 우스워요~~

  

 

토끼가 가르쳐준 다음다리로 가지만 만난건 해변

 

그러나 염소로 추측되는 발자국을 발견

 

트롤은 오직 염소를 잡아먹기위해 땅을파서 거기에들어가 염소가 빠지기를 기다리려하는데..

 

딱딱한 상자를 발견..

 

그안에 번쩍거리는 보물들은 모두 버려버리고 자기가 거기들어가 누워 염소를 기다려요

 

보물이고 뭐고 자기가 원하는 염소를 찾겠다는 집념 대단한 괴물이네요..ㅋㅋ 

 

 

그것도 모르고 보물상자를 발견한 해적은 트롤이 든 보물상자를 가져왔다가

트롤이 들어있자 뛰어내리라고 하지만..

 

평소 맛없는 음식에 질린 해적은 트롤의 요리책을 보고 트롤에게 요리를 시키는데..~~~~~~

 

 

 

 

그건 바로 생선요리~~~

 

 

결국 생선에 질려 다리밑을 나온 트롤은 또다시 생선요리를 하게 된다는 얘기죠..

 

정말 불쌍하고 안타까운일이죠~ㅋㅋ

 

그렇게 염소를 먹고 싶어했는데.. 염소는 찾지도 못하고 다시 지겨운 생선을 먹어야하니 말이죠..

 


책을읽고 ​아들의 궁금증!!

 

근데 괴물트롤은 괴물인데..왜 인간인 해적들을 못이길까요???ㅋㅋ


그냥 다리위에서 만난 동물들이라도 먹었으면 덜 억울했을듯하네요.왜 먹지 않았을까요???

트롤은 원래 염소를 먹는다는데.. 염소가 없는 다리밑에만  살았을까요???


글을 읽으면서 이런 궁금증을 가지면서 또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아주 재밌는거 같아요.


 

 

내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지민군이라 슬슬 독후활동을 시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인상적인 그림그리기

지민군은 후라이팬을 들고 가는 괴물트롤이 재밌었나보네요.

 

그러면서 외치죠~~

                 

                     내 돌다리 위로 또각또각 걷는 녀석이 누구지?? 하면서요..

 

반복되는 요 글이 참 재밌더라구요.

 아이가 읽으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괴물흉내를 내면서 읽더라구요.

 요즘 책도 열심히 또박또박 읽은 모습이 기특한 지민군..

읽기실력도 많이 늘었답니다.

학교가기전까지 꾸준히 하면 더더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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