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슝옛이야기속으로 - 도깨비의 선물 
내년에 초등학교 올라간다고 급하게 들여서 보는
슝슝옛이야기속으로
어찌나 잘 봐주는지. 책읽는게 서툰 지민군 .매일 2권씩은 자기가 읽어보기로
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 이야기
세상 구경을 나온 돌이를 보고 지민군은 "어떻게 혼자
집을 떠날수있는지..그러니 도깨비를 만나지 "한다..
넌 겁이 많아 집은 못나가겠구나..ㅋㅋ 싶다
도깨비가 돌이에게 맛있는거 주고 좋은거 준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나보다 그부분을 가장 오래 읽는다..
도깨비와 놀아주는 돌이
돌이와 도깨비가 너무 정겨워보이죠~~~
지민군은 나도 이런 도깨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하네요..
형보다 도깨비친구가 더 좋을거 같다나요..ㅋㅋ
도깨비가 준 황금똥을 누는 말을 주막주인에게 바꿔치기 당하고
다시 도깨비를 찾은 똘이의 모습 둘이 노는게 정말
즐거워보여요
주막주인이 도깨비방망이도 뺏으려다가 혼쭐이 나고 황금똥누는 말까지
다시 되찾게 된후
멀리있는 도깨비한테 인사를 건네는 모습
너무 예쁜 장면이네요..
주막주인과 돌이의 상반된 생각이 나와서
내가 주인이였으면 돌이였으면 생각하게 되네요.
형이 독후활동하는거 보면서 자기도 단어 가지 만들기를
해보네요..
좀 엉뚱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해보면서 초등학교 독후활동
준비하는거죠~~
오늘도 전래동화를 한권씩 읽으면서 옛이야기속으로 즐거운
여행했네요..
저도 몰랐던 얘기들이 많아 함께 재밌게 읽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