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리키 2 : 우주 정거장에서 보낸 주말 캠프 사파리 톡톡문고
슈 레이너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우주소년 리키는 우리가 어릴때 상상했던 미래의 우주탐험 ,

우주인, 다른별에서의 생활 , 이런것들을 실제로 겪을수있는 지구소년 리키 로켓의 이야기에요.

시리즈식으로 여러이야기가 있어.. 재밌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접할수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지구처럼 리키반의 개성넘치는 우주인친구들과 캠프를 가서 겪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중 우두둑이라는 친구때문에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고 힘들어하지만,

우두둑이 상어인형을 안고 자는모습으로 우두둑을 얌전하게 만들죠.

 

 

 

8살 큰아이가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요.

우두둑과 우주인친구들의 재미난 생김새와 캠프에서의 생활 그리고 우두둑이 잠잘때 안고 자는 상어를 보면서 너무 재밌어하더군요.

캠프에서 먹는 음식이름들도 재밌어했구요. 아이들이 직접 무중력우주선을 운전할수있는걸 보고

자기도 이런 우주선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우주캠프 얘기를 보면서 여러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우두둑이라는 심술쟁이 친구도 같이 생활하게되는게

꼭 우리 아들 학교 생활하는거랑 참 비슷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우리반에도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겪은이야기와 우두둑처럼 맨날 말썽부리고 친구들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며 그애 별명을 우두둑이라고 지어야겠다는 말도 하더군요.

책속에서 자기의 현재의 생활을 얘기하면서 미래에 자신이 상상했던 생활들이 어떤 것들이있는지 상상해볼수있게 해준이야기였어요.

두번째는

리키네집에 새로이사온 트위틀가족 아이들이 리키와 동생 슈가 만든 과자를 먹고

붕붕떠다니고 이상한 짓을 하고 말썽을 부리는 내용인데요.

아이들이 이상해진이유는 설탕때문이란게 너무 재미났던 얘기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다른가족집에 놀러가서 밥도 먹고오고 놀기도 하는데..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다른집에서 먹는음식을 안먹던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큰아이도 이책에서처럼 콩을 넣은 밥을 정말 싫어했는데..이웃에서 콩넣은밥을 보고 엄청 싫어하고 콩만빼서 먹었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도 트위틀의 아이들처럼 싫어하고 안받는 음식이 있다나요? 정말 신기하게 책을 읽으면서 자기의 생활들과 비교해보면서 보더라고요.

트위틀 가족 아이들이 이상해지면서 몸도 붕붕뜨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보면서 너무 재밌어했고 그이유가 설탕이라는걸 나중에 맞추고

동생한테도 한번 맞춰보라고도 하고 어디에 힌트가 있는지도 알려주면서 재밌있게 읽은책이였어요



두이야기를 접하면서

우주에서 일어나는 전혀 지금 현실과는 다르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너무나 아이들의 평소이야기처럼 느낄수있는 부분들도 많더라고요.

재밌는 우주인들과 우주과자들을 보면서 미래의 모습들도 상상해볼수있는 그리고 아이들의 평소 생활들을 들어볼수있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해준 책이였어요.

다른 리키이야기가 들어있는 책들도 사달라고 조르는거 보면 정말 아이도 재밌게 읽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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