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
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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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북스에서 <리셋 유어 마인드> 출간을 맞아 서평 제안을 주셨다. 심리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계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 온 작가님에게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을 배워 보겠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저 스페리 박사와 마이클 가자니가 박사는 인간의 뇌와 관련된 의식이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두 의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건강과 행복의 수준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선 우리 안의 엄청난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부터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잠재의식이라는 화면에 투사되는 이미지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면을 다스릴 수 없다. 내면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자기 발견과 재창조의 여정을 떠나기 전부터 '얼마나 힘들까?' 라고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빈 학파'에 속한 학자들은 무의식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밝혀냈다. 그리고 위대한 과학자와 의학자가 무의식이라는 숨은 미지의 세계와 접촉할 흥미진진한 방법을 탐색했다. 삶에서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번번이 결정을 내리는 무의식 세계를 향한 관심은 지금도 커지고 있다.

인간의 정신에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운영체제가 무려 네 가지나 존재한다. 각 운영체제는 해당 정보를 특정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한다.

인간이 외부와 내부의 현실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다섯가지가 있다. 바로 이성, 감정, 감각, 직관, 상상력이다. 운영체제에는 세 유형의 감지 장치가 있는데, 외부 감각 기관과 내부 감각 기관, 초감각적 지각 기관이 있다. 운영체제는 우리의 생존과 적응, 발전에 꼭 필요하고, 우리 삶에 무척이나 중요하다.

좌뇌와 우뇌에 토대를 둔 두 운영체제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 좌뇌에서는 소유를 가치 있게 여기지만, 우뇌에서는 존재를 중시한다. 우뇌에서는 우리 존재의 완벽함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 좌뇌는 사고와 지식의 세계를, 우뇌는 경험을 가장 중시한다.

원시적 본능의 영역인 시상 하부에서는 감각을 생성함으로써 대뇌 피질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시상 하부는 아편과 유사한 물질인, 강열한 쾌감을 유발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만약 정신생활이 오로지 시상 하부의 활동에만 좌우된다면, 우리는 파충류와 다름없을 것이다.

파충류가 무뇌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걸로. 다이어트에 실패 원인도 시상 하부에 있다는 거. 시상 하부와 마찬가지로 대뇌변연계도 욕구 충족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신체 접촉과 정서적 유대 형성을 향한 욕구로 트라우마 측면과 관런하여 발생한다.

좌뇌는 우뇌가 열등하다고 여기며, 우뇌의 의식을 보려 하지 않는다. 우뇌와 좌뇌가 끊임없이 갈등한다. 우리에게 인간다움을 부여하는 영역은 우뇌다. 우뇌를 통해서라면 좌뇌의 시야와는 다른 세계를 발견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체로 좌뇌가 보는 현실 속에 갇혀 살아간다.

좌뇌와 우뇌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되고, 자세한 설명으로 뇌를 파헤친다. 무의식 중에 행해지는 삶에서 내면을 알아가는 단계적인 가이드도 잡아준다.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은 이원론적 좌뇌와 전체론적 우뇌 사이의 분열을 극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초월이라 한다.

지혜를 갖춘 사람은 시상 하부, 곧 이드에 의존하는 생존과 번식 욕구와 함께 안정과 통제, 지위와 소속감을 향한
자아의 욕구도 넘어선다. 초월할 수 있을까? 잠재력을 일깨우는 명상록이 부록으로 있다. 집중해야 하는 활동을 잠시 멈추고, 명상에 빠져 보자. 진정한 자신과 중심을 찾았는가?

창조적 무의식은 상처를 치유하고 열정을 마음속에 품고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바꾼다. 창조적 무의식으로 삶을 다시 쓰자. 뇌과학에서 심리학으로 끝을 맺는 자기계발서다. 창조적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삶의 새로운 길로 들어서길 바란다.

숨어있는 잠재럭을 찾고 있는 독자, 세상을 바로 보고 싶은 독자, 과거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은 독자, 자기 인식과 내면 성장에 관심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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