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서평과 리뷰 글쓰기로 평범한 주부가 작가가 되기까지
글짱(장윤희) 지음 / 담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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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전의작은기적 #글짱 #도서출판담다

독서빈 서평단 모집을 통해 신청한 책이다. 서평단 활동을 6년째 하고 있는 나로서는 서평단 하나가 삶을 바꿨다는 말이 와닿기도 하고..난 그동안 뭐했나 싶기도 하다. 배울점은 배우고, 또 아니면 말고.

글짱 작가님은 공저 포함 네 권의 책을 낸 작가님이다. 돈을 좇다가 넘어져 무기력에 주저앉아 있던 작가는 서평단과 체험단이라는 작은 기회가 책을 쓰는 이유가 되어주었다고.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험하며, 부지런히 움직인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일상의 변화는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았고 '서평단 모집' 단 한 줄의 문장이었다. 인생의 전환점은 거창함보다 사사로움이 더 힘찬 발동을 걸 때 발견된다고. 아침을 쓰기 시작하며 하루가 달라졌다는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겠다.

첫 번째 장 <무기력이 만든 결핍>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뭐지? 예전의 나를 보는것 같다. 주부의 일상이 거기서 거기지만..다르다면 치킨은 1초의 망설임없이 클릭을 하지만, 장바구니의 옷은 계절이 지나도 그대로라는 거. 그리고 인스타는 책계정만 보기 때문에 남 사생활에 어떤 갈등도 없다는 거.

두 번째 장 <서평과 리뷰, 나를 깨우다>에서는 '서평단'이라는 작은 시작이 '동네 체험단'이라는 새로운 경험으로 일상의 폭을 넓혀 준 이야기다. 여기서 나도 올챙이적에 인친들의 도움으로 서평단의 길에 들어섰다. 좋고, 나쁜 경험들이 한꺼번에 떠오른다.

세 번째 장 <평일 오전, 글쓰기로 달라지다>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이 브런치 작가로 문을 열고, 작가의 꿈을 꾸게 한다. 서평이나 리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채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은 뇌경색이 어둠이 아닌 다시 시작하는 빛이라는 긍정 마인드. 끊임없는 노력은 드디어 꿈을 이룬다.

반쯤 읽으니까 알겠다. 작가님과 내가 다른점을. 내가 왜 이천백날 서평만 하는지. 글짱 작가님은 용기도 대단하신것 같다. 평범한 주부에서 작가되기까지를 진솔하게 써내려간 기록이 넘사벽이다. 암..아무나 작가되나. 글 쓰는 짱윤.

네 번째 장 <두 번째 이름, 작가>에서는 좀 더 내밀한 가족 얘기가 나온다. 두려움을 건넌 용기의 기록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된 책 출간과 더불어, 작가로성장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성취의 순간들을 담았다.
'작가 글짱'이라는 두 번째 이름도.

마지막 장은 <오늘의 기록이 내일을 바꾼다>에서는 독서 모임 '이음'과 독후 활동, 책으로 이어진 인연들을 소개한다. 낭독모임 도란도란의 첫 리더가 된 사연도. 저돌적인 추진력도 작가님의 장점이다. 예순 둘이라도 마흔 둘에게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 깊이 반성하기보단 글짱님을 응원하겠다.

이천을 대표하는 이천삼절 도자기, 쌀, 글짱님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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