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아내 #K.L.슬레이터 #오팬하우스 #심리스릴러 #반전소설 #서평단디너 댄스파티에 가기 위해 바니를 부모님 집에 맡기러온 파커. 아내 루나는 차에 앉아 있다. 파커와 아버지 칼은 언제부턴가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 잠깐 인사를 나눌 수도 있는데 그러고 있는 며느리 루나가 못마땅하다. 파커는 아빠나 루나가 모르게 얘기 좀 하자고 엄마에게 말하고 간다.새벽 2에 경찰의 방문에 깬다. 파커와 루나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들내외는 호텔에서 자고 오기로 했었다. 역시나 파커는 중환자실에, 루나는 응급으로 검사중이다. 성공 가도를 달리며 행복하게 살던 아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될 수 있지? 직접 본 파커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니콜라가 바니의 옷을 가지러 집에 가겠다고 하자, 파커는 아주 작은 소리로 가지 말라고 한다. 루나는 골반을 다쳤고 면회는 안되는 상태다. 왜 계획대로 호텔에 머물지 잃고 집으로 향했는지 정말 궁금하고, 사고 경위를 몰라서 미칠 것 같고 파커의 말도 신경쓰여 집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파커의 집 앞 매매 표지판을 보고 니콜라는 배신감을 느낀다. 바니의 물건을 챙기면서 파커의 물건이 가득한 방을 보고 결혼생활에 위기가 닥쳤다는 걸 깨닫는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바니와 찍은 사진 액자를 보고 분노와 슬픔을 느낀다. 뷸화를 알고있는 사돈이 손자에 대한 주도권을 쥐려한다.버려진 쓰레기 봉투를 챙겨온 니콜라는 바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본다.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화장품과 초록색 리본 블라우스, 색이 있는 사각 스카프는 본 적이 있지만, 어디에서 봤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그때 신문 머리기사가 눈에 띈다. 세라 그레이슨 살인 사건의 핵심 증거였다.파커는 세라 실종 사건과 관련해 조사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확인받았다. 그때 파커는 은색 아우디를 타고 있었다. 파커의 알리바이로 조사는 끝이었다. 하지만 경찰이 계속 찾고 있는 스카프와 똑같다. 불길한 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하지만 파커는 살인과 거리가 멀다. 스카프를 들고 파커를 찾아간다. 파커는 당장 버리라고 하며 루나가 자신을 망가뜨릴 거라고 한다. 두려워한 최악의 상황이 사실이라는 것. 파커가 끔찍한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믿고 싶지 않다. 니콜라는 쓰레기통에 쑤셔 넣었던 스카프를 루나와 대화를 하고 다시 찾아오기로 결심한다.스카프를 경찰에 신고한 건 루나다. 이 일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경찰의 의심을 사게된 파커. 악화된 몸은 혼수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화자는 파커의 엄마 니콜라다. 평범한 일상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아들이 범죄에 연루되었을지 모를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파커와 루나의 말못할 비밀은 무엇일까?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위해 못할 게 없는 엄마는 파커가 할 말이 있다고 했으니 꼭 알아내야 한다. 그것이 어떤 진실이든. 일의 진상을 밝혀야만 하는 니콜라는 발로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파커와 루나에 대해 다시 알아가게 되는데...<남편과 아내>가 제목이지만 남편들과 아내들의 이야기다. 파커의 부모님과 루나의 부모님. 복잡할거 하나없는 일이 꼬이고 꼬여 매듭이 단단하게 묶였다. 부부한테 정직함이란 기본이다. 그걸 숨기려고 들다보니 거짓으로 포장되고 왜곡되어 신뢰가 무너지는 것이다. 처음부터 배신 같은 거 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세 가족의 원흉인 세라 그레이슨은 욕심으로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갔다. 사건의 물고를 튼게 아이러니하게도 니콜라다. 결국엔 부부에서 가족의 이야기로 바니와 니콜라의 행복한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흥미진진한 심리 스릴러지만 반전과 고구마, 니콜라의 캐릭터에 호불호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