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은이사중 #곽수진 #미디어창비 #유령 #그림책 #창비서포터즈 #그림책추천 #곽수진그림책< 유령은 이사 중! >겁 많은 유령이 혼자 지내는 게 무서워 함께 살 친구를 찾아 나선다. 유령이 무섭다니 너무 귀여운 유령이다.꼬마 친구의 침대 아래도 괜찮은 욕심 없는 유령이지만 꼬마 친구는 괜찮지 않은 가 보다. 그럼 옷장 속은 괜찮으려나? 꼬마와 어린이 눈에 유령이 보이나 본데 필요하지 않은가 보다.유령은 컴퓨터에서 찾은 유령의 집에 간다. 유령의 집이라더니 모두 소리를 지른다.할수없이 저 멀리 크고 멋진 성을 찾아간다. 이 친구들은 겁내지 않아 다행이지만 바빠서 온 줄도 모른다. 더군다나 침대가 딱딱해서 안 되겠다.맛있는 밥을 주는 친구가 있대서 서둘러 간다. 우웩, 너무 맛이 없다.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가라앉은 해적선으로 노란보트를 타고 가는 유령이 너무 귀엽다.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유령은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났을까요? 아니오. 어딜 가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날 수가 없었다.하지만 너무 걱정 말기를. 찾았거든! 냐옹~ 소리 가득한 보금자리를! 유령이 있을 곳은 어디 일까요?이사를 무사히 마친 귀여운 유령의 보금자리 찾기 미션이 생뚱맞고, 귀여움을 자아낸다. 사람이나 유령이나 이사를 하는 목적은 함께 할 누군가와 행복한 시간을 맞이 하는 것이다. 소심하고 욕심없는 유령의 이사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창비 서포터즈를 하면서 그림책이 점점 좋아지는 중이다. 동화작가가 꿈이지만 그림책도 관심이 많다. 이런 귀여운 유령 이야기 너무 설레인다. 이런 그림책을 읽고 잠들면 유령과 하늘을 나는 꿈을 꾸지 않을까? 또는 침대 아래나 옷장 속을 찾아보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