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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전설 1
전수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이것은 진정 순정만화 이더냐??? 믿을수가 없도다.. 세상에 이런 순정만화가 다 존재하다니. (이것두 이 책의 특징이겠지만 그래도 너무황당하도다>>> 비룡전설은 제목그대로 어떤 용의 전설에 관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자 그럼 스토리를... 어느 이무기가 처년수행을 하고나서 하늘로 승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우라질 놈이(용신의 말이었음다...)그 신주를 훔쳐가게되었다. 신주가 없는 이무기는 승천할수가 없었기에 하늘의 용족에선 난리가 났고(보통같으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이무기 수가 줄어들고 해서 용의 수가 부족하다고 한다), 여차여차 하다고 한다.(이무기가 그 신주를 찾으러 가지 않는 이유는, 그 이무기는 백룡이 될 재목이었는데, 자고로 백룡은 인간의 운명과 순백을 관장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백룡이 인간세계에 발을 들이면 속세의 때가 묻어 신주를 찾는다 하더라도 속세의 때때문에 승천도중 미쳐서 자멸하게 된다고 한다.)그래서 하늘이 지상의 어느 땡승에게 지시를 내리니, '그 이무기의 신주를 찾으라는 것 이었다.'그런데, 그 땡승은 신이 될 뻔 하였던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여자도 끊고, 재물도 끊고, 인연도 끊었지만 식욕을 끊지못해 신이되지못한 진짜 웃기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제자들을 불러 그 신주를 찾게한다. 한여자는 자신의 엄마가 계모에게서죽은 불쌍한 부잣집 소녀인데, 그것이 너무 서러워서 스승에게 검술을 배워 정말 무서운 여자가 된... 그래도 소녀이다. 한 명은 곧 과거를 앞두고 있는 유생인데, 가끔 잡술에 한눈을 판다고 한다.
그래서 이 유생의 특기는 잡술.. 주문이다. 그리고 또 한명은 한 스님인데(거의 초기로 입문하는)어느날 죄를 지어 석고대죄(제일 큰 신분이 벌을 내려줄 때까지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기다리는 벌)를 드리고 있었다. 한 동자승이 4흘이나 굶으며 못 잔 스님을 위해 물을 갖다주려고 등을 툭 쳤는데, 스스르 쓰러지면서 그 가슴에는 음식이 튀어나왔다.(한마디로 석고대죄중에 눈뜨고 자면서 잠이깨면 밥도먹는 할짓 다하는 놈 ㅡㅡ)그리고 또 한명은 산적이다.(이 사람의 에피소드는 조금 적어서 잘 모른다.) 여튼 이 개개인의 스토리와 에피소드가 더 재미있는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