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나 NANA 1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나('나'는 일본에선 숫자7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나나'는 숫자 77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는 자신의 이름인 나나인것에 왠지모를 불안을 느낀다. 77. 어떻게 보면 행운의 이름일수도 있지만 두개라는 점에서 더욱 공포심을 느낀다. 그리고 이 나나는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는 타입이다. 여러가지로 많이 혼자 짝사랑을 하고 아니면 계획을 바꾸어 고백하다 거절당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유부남과 눈이 맞게 된다. 이둘은 우연인 것처럼 인연을 쌓아가게 되고 여고생의 몸으로 관계까지 맺게된다.
그리고 그렇게 그에게 나나는 자신이 어른인 체하면서 하루하루를 그를 만나는 기쁨으로 살게된다. 그런데 그런 그가 도쿄로 출장을 감에 따라 그둘의 만남은 끊어진다. 그 일로 나나는 충격을 먹어서 자신의 친구 쥰에게 자신이 멋진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쥰을따라 도쿄의 어느 미술대학으로 간다. 그곳에서 과거를 잊기위해 머리를 자르고 스포티한 숙녀가 된다. 그런데... 이제 사랑따윈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뒤로하고 쇼우지라는 쥰의 중학교 친구를 만난다. 먼저반한것은 쇼우지 였고,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행된다. 그리고 진정한 연인이 되자고 다짐한다...
그리고 한편 또다른 나나가 여기 있다. 또다른 나나는 한 무명밴드의 가수로써 같은밴드의 친구를 서로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또다른 나나를 좋아하는 밴드의 친구와 그렇게 셋은 우정반 사랑반을 나누면서 즐겁게 밴드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또다른 나나의 연인이 큰 결심을 한다. '여기 이런 시골에서만 살다가는 난 내꿈을 이룰수가 없어. 그래서 도쿄로 갈꺼야. 나나... 같이갈까?'그러나 나나는 가지 않을것으란 것을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떠나는날 나나와 그는 마지막 이별을 나누고 헤어진다. 그리고 나나도 자신의 친구와 함께 도쿄행 기차를 탄다. 그곳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아, 나나와 나나는 마나게 된다. 처음엔 '반하기 대장 나나가'전화를 받으면서 '네~ 나나입니다'라는 말로써 밴드나나가 이름을 알게된다. 그리고 서로 친해지면서 대화를 나누다 밴드나나도 자신의 이름이 나나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둘은 또다시 숙박할 곳을 찾다가 한방을 두고 다투게 된다. 그리고 결국은 같이 살게되는데... 다른 두 성격의 나나...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