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었던 헨닝망켈 작품 중 최고작이라고 생각한다. 범인의 정체가 일찌감치 밝혀지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발란데르와 그의 팀의 헌신적인 노력이야말로 최고의 팀을 이루는 원천이었다.
넷플릭스 영 윌랜더를 보고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 작가의 모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절판 도서는 도서관에서 다 빌려 보기로 했다. 일단 새로 나온 세 권을 읽었는데 모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르딕 미스터리의 전형적인 구조다. 마르틴 베르크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라, 북구 특유의 어둡고 우울하고 정적이고 느린 사회판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이 작가 책은 굉장히 재미있고, 거듭되는 반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작가의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 여행 갔던 홍콩의 뒷골목이 떠오르고 홍콩에 다시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