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은 세종과 문종의 이야기. 사실 문종은 제위기간이 짧아 주로 세종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세종대왕은 유명한 분이라 아는 내용이 다른 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 이 책에서는 세종대왕이 너무 신격화 되어 있어서 인간적으로 그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로 세종 때의 백성들의 삶에 대해 얘기하자면 태평성대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은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 임금이고 그의 능력은 거의 레로나르도 다빈치 급으로 많은 방면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했다는 점은 틀림없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뇌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뇌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알고 나 자신을 아는데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이 책을 보고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고 싶으나 다시 한번 읽을 자신이 없다. 책도 두껍고, 특히 번역의 질이 좋지 않아 읽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 마지막으로 옮긴이의 역자 해설은 역자의 편견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너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