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hey’re too big to fail, they’re too big to exist!"
유럽 제국주의자들에게야 대항해가 개척일지 모르겠지만, 당하는 쪽에서 보면 이건 분명한 침략이었다. 그리고 ‘신대륙’이라니, 이전까지 없던 아메리카가 갑자기 그 시절 바다위로 솟아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 왔을 때 그들은 성경을, 우리는 땅을 가지고 있었다. ‘기도합시다’라는 그들의 말에 우리는 눈을 감았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 우리는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땅을 가지고 있었다."
고조선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한국 고대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반도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과 맞닿은 만주를 무대로 역사를 전개했다는 점이다.
요즘과 같이 정치가 어지러운 시대에 기본으로 돌아가 정치가 무엇인지 얘기하는 책을 읽고 싶어서 골랐다. 나에게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치의 본질에 대해 한번쯤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추가로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이처럼 현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과 이러한 무사유가 인간 속에 아마도 존재하는 모든 악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대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실상 예루살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었다. - P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