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과 압제의 어둠 속에도 빛이 완전히 꺼지는 법이 없다. 그렇게 믿으며 삶을 이어가면 새로운 시대를 볼 수 있다.‘
저자의 묘사도 머리에 잘 안그려지고, 중간중간 나오는 관념적인 내용도 나에게는 쉽지 않다. 그리고 번역도 별로인 것 같다. 내 나이에서는 어려운 책을 읽어서 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는 것은 어려운 것 같고, 나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비-스트로스는 인류학적 연구를 통해서 우리들 자신의 사회와는 다른 사회에 대해 편견이 아닌 객관적 관점을 지니게 되고, 나아가 우리들의 사회가 지닌 관습들의 정당성이나 자연스러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비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관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