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물리학의 근간을 뒤흔들며 뉴턴의 중력 이론을 대체했다. 그렇지만 일상 세계에서는 더 간단한 뉴턴 역학적 접근법이 여전히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 국립 항공 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 같은 세계의 항공 우주국들은 여전히 우주 탐사선의 가장 효과적인 궤도를 알아내기 위해 뉴턴의 운동 법칙과 중력 법칙을 이용한다.
피타고라스 방정식은 3500년 전에 한 농부의 토지를 측량하기 위해 처음 생겨났다. 그리고 직각이 없는 삼각형들과 구 위의 삼각형들로 확장되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대륙의 지도를 만들고 우리 행성을 측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놀라운 일반화 덕분에 우주의 모양까지도 측량할 수 있게 되었다.
실크로드 세계사도 결국 15세기 이후에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근현대에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미국, 러시아(소련), 영국, 독일 등의 패권 경쟁으로 보여진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의 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그보다 더 많은 나라들이 크렘린에서 지원하는 가스프롬이 전략적 지분을 소유하고 있거나 심지어 지배 지분을 가진 회사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와 자원과 파이프라인을 경제적·외교적·정치적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21세기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사데그는 이 지역에서 수많은 계승자들을 낳은 정신적 아버지였다. 아야톨라 루홀라흐 호메이니, 사담 후세인, 오사마 빈 라덴, 탈레반 등 다양한 부류의 방법과 목표와 야망은 서로 달랐지만, 이들 모두는 서방이 진실하지 않고 해로우며, 현지 주민들을 해방시키는 것은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핵심 원리를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이를 이루고자 하는 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모사데그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서방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필연적인 귀결에 직면하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